"이름 걸고 파는데"…진품 여부·품질·홍보 방법까지, '공구' 논란 끝이 없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스타들의 '공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김지혜는 인기 육아용품 중 하나인 고가의 아기 담요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발빠르게 팔렸으나, 일부 누리꾼은 해당 브랜드 본사 측의 '협의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정품 여부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지혜는 "프랑스 현지에서 직접 구매된 정품"이라며 "이번 제품은 수입사를 통해 진행됐다. 현재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제품 대부분 동일한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안내가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정품 여부에 불안함을 느끼는 구매자들에게 환불을 약속한 김지혜는 다른 사이트와 비교해 최저가가 아니었던 점, 페이지 오류로 인한 추가 결제에 따른 취소 등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제가 전달드리는 방식과 기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 믿고 구매해 주신 분들, 의견 주신 모든 분들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꼼꼼히 체크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의 SNS 영향력이 커지면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소개하겠다'는 명목하의 '공동구매'(공구)가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되는 물건 판매임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구설수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최근 정은표는 사과 공구를 한 아내 대신 사과하며 "너무 맛이 없는 사과가 왔다는 DM을 받았다. 농원 측에서 정성껏 선별을 하는데 가끔 맛이 없는 사과가 배달이 되기도 하는 모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맛 뿐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소개했던 제품 박스와 다른 박스가 배송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박스 재주문 과정에서 불량이 나와서 다시 제작을 하고 있다고 한다.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또한 황보라는 공구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연출한 영상을 제작했다. 다만 내용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내용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상품과 연관이 없는 영상일뿐더러, 사고라는 주제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전에 올라온 공구 영상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라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암 투병 중인 박미선 역시 공구에 참여해 누리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박미선은 투병 중 물건 판매에 대해 "일상 복귀를 위한 시도"였다고 해명했지만, 박미선이 판매한 블루베리 농축액이 일부 질병과 환자에게 좋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는 "본의 아니게 이번 일로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다"며 "저도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로서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음을 이번 기회에 또 한번 절실하게 느꼈다"고 고개 숙인 바 있다.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이 공구 제품을 고를 때, 홍보할 때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SN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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