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두려워" 김선태, 공격적 마케팅 뒤 속내 고백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 충주맨' 김선태가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누리꾼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전 충주맨' 김선태가 또 다시 화제의 중심이 됐다. 지난 21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침대 브랜드의 광고 영상을 올렸다.

김선태는 그간 올렸던 2~5분 가량의 짧은 영상이 아닌 20분의 영상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한 브랜드의 모션 베드 위에 누워 "2600만 원 상당의 침대를 기부할 거다.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기부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기부를 위해 돈 버는 거 아니다. 저 잘 살려고 버는 것"이라며 "많이 벌었나 적게 벌었나 말이 많아 금액은 비공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설명 후 김선태는 약 18분 동안 잠든 모습을 보여주며 영상이 마무리 됐다.

누리꾼들은 "차은우가 시몬스 광고하는 것보다 김선태가 광고하는 게 더 와닿는다", "광고 안 보려고 유튜브 프리미엄을 가입했는데 광고 영상을 내 소중한 시간 내서 보고 남 잠자는 모습을 아무 생각없이 15분을 보고 있다", "내 남편 자는 것도 1분 이상 본 적 없는데", "6분 25초 코골이 시작"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광고 중간 김선태는 "제가 불면증이 심하다. 관심도 많이 받고 제 의도와 다르게 일이 커지는 일도 있었다. 다 제 탓이다"라고 자신의 속내를 슬쩍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선태는 '여수 홍보'라는 글과 함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열악한 홍보 차량 상태부터 "최악이다"라고 말한 김선태는 공사 중이라 허허벌판인 주행사장과 선착장이 없어 하선이 어려운 금죽도 등을 돌아봤다. 또한 관계자가 바닷물에 빠지는 장면까지 담기며 우려를 키웠다.

김선태의 '여수 홍보' 영상은 조회수 300만회가 넘었고 지자체까지 영향을 미쳤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해당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과 유튜브에서 제기된 지적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기간 동안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더욱 촘촘히 준비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선태는 충주시 사직부터 많은 이목이 쏠렸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충주맨이 조직에서 '암적인 존재'였다는 '왕따설'부터 정치적 행보를 보일 것 같다는 의혹도 이어졌다. 급기야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선태의 집단 따돌림이 있었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선태는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퇴사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후 개설된 김선태 개인 채널은 순식간에 구독자가 급증해 100만 명을 돌파, 골드 버튼을 받게 됐다.

예능에도 출연한 김선태는 "두려움이 있긴 하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유튜버 세계는 타이밍이 있다. 지금 호랑이 등에 탔다. 내리면 잡아먹힌다. 그래서 어떻게든 붙잡고 달려야 한다. 물이 들어왔으니까 노를 저어야한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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