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조모상 후 심경 변화 고백…"건물주 꿈 부질 없어, 깨달음 주셔서 감사"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김지석이 조모상을 겪은 뒤의 심경을 털어놨다.

4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소민이와 낮술 | 김지석 전소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지석이 절친 전소민과 함께 낮술을 즐기며 근황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지석은 전소민에게 "요즘 선생님 같은 느낌이 난다. 되게 차분해졌고 득도한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변화를 언급했다.

이에 전소민은 "최근 꿈을 내려놓게 됐다"며 "사람마다 꿈을 놓아줘야 하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이 그런 시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 꿈을 완벽하게 이룰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또 "그 대신 나를 믿어야 한다. 그래야 지금까지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어떤 방향으로 가든 더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지석 역시 "일을 생계를 위해서만 하고 싶지는 않다"며 "20대 초반부터 연기를 해왔는데, 다음 챕터가 무엇일지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조모상을 겪은 사실을 언급하며 "상주를 맡은 것도 처음이고, 직계 가족의 죽음을 처음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일을 겪고 나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며 "할머니가 떠나시면서도 남은 사람들에게 많은 걸 남겨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예전에는 건물을 사서 월세를 받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죽음을 마주하고 보니 그런 꿈이 부질없게 느껴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 내가 어떤 사람으로 남을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깨달음을 주고 떠나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김지석 내 안의 보석'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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