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전승 우승' 日 여자축구, FIFA 랭킹 TOP 5 진입…북한 11위+한국 19위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세계 1위' 및 2027 브라질 여자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세운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탈환에 이어 세계 무대에서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6년 4월 최신 여자 세계 랭킹을 2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최근 끝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2027 FIFA 여자월드컵 예선전, 4월 FIFA 시리즈 등 총 276개의 A매치 결과를 반영했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일본이다. 지난 12월 발표에서 8위였던 일본은 3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2026 AFC 여자아시안컵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어 이번 달 미국과의 친선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쌓은 일본은 브라질(6위), 프랑스(7위), 스웨덴(8위)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모두 제쳤다. 상위 10개국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반면 오랜 기간 상위권을 지켜온 북한(11위)은 지난 순위보다 2계단 하락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 빈자리는 프랑스와의 예선전에서 선전한 네덜란드(10위)가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2계단 오른 19위를 유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5위), 북한(11위), 호주(15위), 중국(16위)에 이어 5위를 유지하며 세계 무대와의 격차를 재확인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2023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스페인은 최근 잉글랜드에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인트 차이를 유지하며 선두를 고수했다.



2위는 일본과의 FIFA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한 미국이 차지했다. 스페인을 꺾으며 기세를 올린 잉글랜드가 한 계단 상승하며 독일(4위)을 밀어내고 3위에 등극했다.

스웨덴은 월드컵 예선 초반 부진(1무1패)의 여파로 3계단 하락한 8위로 내려앉았다.

하위권에서는 17계단 상승하며 120위까지 치고 올라온 미국령 사모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는 4년간 경기 미개최로 인해 순위권에서 완전히 제외되며 참가팀 수는 총 197개국으로 조정됐다.

차기 FIFA 여자 랭킹은 2026년 6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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