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후계자' 충격적인 줄행랑! 바로 도망 가네, 어떻게 이럴수가…독일 언론 "강등되면 떠날 듯, 뮌헨 벌써 러브콜"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해 손흥민이 10년간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받으며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비 시몬스가 토트넘이 강등되면 1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는 시나리오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4년과 2025년 시몬스를 노렸던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몬스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푸스발 다텐'의 보도다.

'푸스발 다텐'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시몬스는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대상"이라며 "지난여름 무산돼던 이적 협상이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시몬스의 현 소속팀 상황이 뮌헨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적은 구단의 권한이며, 현재 경영진 내부에서 여러 선수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이번 이적시장에서 시몬스의 미래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세계적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PSV 에인트호번, RB 라이프치히 등에서 활약한 시몬스는 지난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뒤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로 지목돼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시몬스에게 오랜 기간 손흥민을 대표하는 등번호였던 7번을 주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몬스는 손흥민의 발끝조차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 2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토트넘의 다른 선수들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탓에 시몬스가 조금 더 조명되는 측면이 있으나, 시몬스는 토트넘이 그에게 걸었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몬스가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푸스발 다텐'은 뮌헨이 지난해 여름 비싼 이적료를 이유로 시몬스를 영입하지 않았지만, 만약 토트넘이 강등돼 선수단을 정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시몬스를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언론은 "시몬스는 토트넘이 강등되면 팀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이 경우 이적료가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뮌헨에 더욱 현실적인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몬스가 뮌헨으로 이적하더라도 충분한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토트넘에는 시몬스가 경쟁해야 할 선수들이 많지 않은 반면 뮌헨에는 자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 레나르트 칼, 마이클 올리세 등 뛰어난 자원들이 2선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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