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1' 송성문 대충격!…안 아픈데 '부상자 명단' 잔류? ML 데뷔 또또 밀리나→"한동안 마이너 머무를 것"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점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졌다. 송성문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시점이 됐지만, 당장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은 이뤄지지 않을 계획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송성문의 상황을 보도했다.

매체는 "송성문은 7일 피츠버그와의 시리즈부터 부상자 복귀 자격을 얻지만, 더 많은 타석을 쌓기 위해 한동안 트리플A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은 내복사근 부상으로 스프링 트레이닝 대부분을 결장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데뷔 전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한 타석 소화 숫자를 확보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샌디에이고 크레이그 스태먼 감독이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내내 견지했던 방침과 같은 맥락이다.

송성문은 스프링캠프 초반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캑터스 리그 시범경기에 충분히 출전하지 못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태먼 감독은 "송성문의 상태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막전 로스터에 그를 투입해도 될 만큼 충분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엘파소로 내려가 재활 경기를 치른 뒤 펫코 파크로 복귀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센디에이고는 벤치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 없는 상황이라 특히 좌완 투수를 상대할 때 송성문의 다재다능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송성문은 2026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계약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한화 약 225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비시즌 옆구리 부상과 스프링캠프 초반 부상 재발로 인해 시즌 준비가 늦어지면서 기대했던 메이저리그 데뷔도 밀린 그림이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뛰는 송성문은 이날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트리플A 타율은 0.321에서 0.281(32타수 9안타)로 크게 하락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3승5패를 기록했다. 팀 타선 침묵이 이어지는 가운데 팀 OPS(0.554) 수치는 리그 최하위다. 라몬 라우레아노만이 2026시즌 5안타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타자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우리 타자들이 공을 강하게 맞히고 있다. 다만, 지금은 내야 라인 드라이브든 외야수 정면이든 상대 야수들이 있는 곳으로만 날아가는 느낌이다. 다들 스윙 판단은 좋고, 타석 계획도 잘 세우고 있다. 지금 당장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 뿐"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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