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구단이 있나! '창단 첫 4강 PO' 소노, 창원 원정팬 780명 교통비 전액 부담→100명에겐 비행기표까지…구단주의 특별 선물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서 4강까지 올라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위너스(팬 애칭)와 함께 창원 원정길에 오른다.
소노는 "23일과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위너스 응원단' 구성, 선수단에 힘을 보탠다"고 19일 밝혔다.
올 시즌 후반기 10연승을 달린 소노는 28승 26패(승률 0.519)로 정규리그 5위를 기록, 2023년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까다로운 상대로 여겨졌던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4강에 진출했다. 특히 SK가 이른바 '고의패배' 논란까지 감수하며 소노를 상대로 선택하는 모양새가 됐지만, 실력으로 이를 이겨냈다.
이제 소노는 정규리그 우승팀인 창원 LG 세이커스와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두 팀이 동률이다.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소노는 잠실학생체육관을 홈구장처럼 만든 원정 응원단의 힘을 경험, 다시 한번 창원체육관을 하늘빛으로 채울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 '위너스 응원단'은 소노 구단주인 서준혁 소노그룹 회장의 특별 지시로 추진됐다.
지난 12일과 14일에 열린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관람한 서준혁 구단주는 위너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동, 이에 보답하고자 '위너스 원정 응원단'을 구성했다.
이에 서준혁 구단주는 1차전 300명, 2차전 480명이 창원체육관으로 이동하는 교통비를 전액 부담하여 위너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형 버스로 이동할 예정인 가운데 그중에서 특별히 1차전은 100명에게만 항공권을 제공,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으로 명칭 변경 예정)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이동 후 창원체육관에 도착한다. 이는 KBL 최초의 '비행기 응원단'이다.

소노는 위너스 응원단 외에도 소노 임직원과 개별적으로 응원에 나서는 팬까지 약 1000명이 원정석을 메울 것으로 예상하여 응원 도구도 충분히 제공한다.
한편, 지난 16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공식 용품 후원사 '스파이더'와 협력해 플레이오프 기념 티셔츠를 제공한 소노는 다가오는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고양 소노 아레나를 찾는 위너스를 위해 새로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소노 스카이거너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