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예민 '시녀-야수 부부' 남편, 발단은 아내였다…"코인 사기 피해 후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 (결혼지옥)[종합]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시녀-야수 부부' 남편이 아내의 선택으로 인해 코인 사기 피해 후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63회에서는 상사와 부하 직원 같은 관계에 지쳐 남편에게서 도망치고 싶다고 호소하는 아내, ‘시녀와 야수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트레이너로 일하는 부부는 헬스장에서 근무하던 중 팀장과 사원 관계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코인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충격을 자아냈다. 사기 피해 금액은 약 7천만 원.

남편은 "아내가 말 없이 전 재산을 투자했고, 며찰 만에 7천만 원이 사라졌다"며 피해사실을 밝혀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이들 부부의 사기 피해 사건은 미제로 남아 결국 부부는 재산을 한 푼도 되찾지 못했다. 남편은 "그 때 직원들 급여도 못 줄 정도였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너무 막막했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어진 남편의 발언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그래서 나는 안락사 약까지 알아봤다. 사람이 근데 용기는 없더라. 죽고 싶은데 용기는 안 났고, 벼랑 끝에 몰린 심정이었다"며 극단적 선택까지 고려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또 남편은 "우리가 어렸을 때 억대 연봉을 벌 만큼 사업이 잘됐었다. 사기를 당한 이후 눈 뜨는 게 매일 무서웠다"며 과거 승승장구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기도 했다.

아내는 "당시 투자에 관심이 있었다. 내가 그 때 돈 관리를 하고 있었고, 남편이 나한테 '한번 해 봐라'고 돈을 불리라고 제안을 해서 내가 찾아보다가 한 투자방에 투자를 했고, 사기를 당했다"며 사기 사실 피해를 털어놓았다.

전 재산을 잃은 부부의 피해는 극심했다. 남편은 "원래 헬스장을 4개를 운영했었는데, 2개를 정리해야 했다. 나는 보디빌딩 대회 출전도 포기했어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식사 자리에서 남편은 장인어른과의 불편한 관계를 털어놓기도 했다. 남편은 "나 다시는 명절에 편의점에서 밥을 먹기 싫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남편은 "장인어른은 나랑 안 맞는다. 사람 대 사람으로 안 맞는다. 오죽하면 내가 명절 전날에 사고가 나서 못 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장인과의 불편한 사이를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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