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결혼 10년차' 육중완이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대표 '혼사남(혼자 사는 남자)'이었던 육중완의 결혼생활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육중완은 아내와 딸이 없는 집에서 아침을 맞았다.
이에 대해 육중완은 "아내가 딸이랑 처가에 갔다. 아내가 아이를 위해 모든 걸 바치는 삶을 살고 있다. 아이를 두고 어디를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통으로 아내가 어디로 떠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온전한 자유를 맞는 건 10년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없는 집에서 육중완은 일어나자마자 캔맥주를 마시는 것을 시작으로 아침부터 국밥을 시켜 소주를 마시면서 낮술을 즐겼다.
그러면서도 육중완은 혹시라도 아내와 딸이 갑자기 집에 올까봐 작은 소리에도 경계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화장실로 향한 육중완은 "오늘은 서서 볼일을 봐야지"라면서 신나했다.
육중완은 "여자 둘과 살다보니까, 저를 여성화 시킨다. 저는 아직도 처음에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봤던 그날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해 짠함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육중완은 그렇게 좋아하던 스쿠터도 아이가 태어난 후 탈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아내가 제 손발을 다 잘라놨다. 저한테 스쿠터는 행복이었다. 어느날 아내가 '아이가 태어났으니 타지말라'고 하더라. 저는 싫다고 했고"라면서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그것 때문에 싸웠다. 그런데 아내 한마디 때문에 정리를 하게 됐다. 아내가 '스쿠터 타다가 잘못되면 아이한테 뒷바라지 시킬거냐'고 하더라. 그때 정리를 했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옷을 차려집고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 상인들과 친분이 있는 듯 함께 노래도 부르고 안마도 해주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장에서 에너지를 채운 후 육중완은 부산에 간 아내와 통화를 했다. 육중완은 다음 날 집에 오겠다는 아내에게 "오늘 오면 안돼? 없으니까 심심해"라고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했다.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육중완의 모습에 MC들은 "뻔뻔하다 진짜. 저렇게 거짓말 하다가 아내랑 딸이 갑자기 오면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