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성우 배한성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성우 배한성이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오프닝에서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캐릭터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게스트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이후 등장한 배한성은 "배한성 씨가 바쁜가, 왜 아들이 대신 나왔냐"며 자신의 젊은 외모를 자랑하는 농담으로 본인을 소개했고, "하이 조크다. 품격 있는 농담"이라며 젊은 시절 모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한성은 최근 건강 상태에 대해 "타고난 건강이라 병원에 잘 가지 않았는데, 2~3년 전부터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만사가 귀찮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 귀차니스트라는 별명까지 붙었는데, 큰딸이 치매를 의심해 병원을 찾게 됐다"며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심경에 대해 그는 "달라지고 망가지는 내 모습이 싫고 섭섭했다. 세월이 야속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또 "어머니가 96세에 치매로 돌아가셨다"며 "진단을 받고서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짐이 될까 봐 가장 두려웠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