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하나드림' 3기 모집


투어코리아
스타패션
137년 역사의 사진 명가 코닥(KODAK)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을 뜨겁게 달궜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코닥 글로벌 서밋'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이다. 코닥 본사 주요 경영진과 전 세계 약 50여 명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브랜드의 비전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특히, 미국 이스트만 코닥 글로벌의 클라라 포트 부사장까지 직접 참석하며 행사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번 서밋이 아시아, 그중에서도 한국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그 배경에는 놀랍게도 한국 코닥어패럴의 눈부신 성공이 있었다. 2020년 국내 런칭 이후 단기간 내 시장에 확고히 자리 잡고 아시아 주요 국가로까지 사업을 확장한 코닥어패럴의 저력에 코닥 본사가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본사 경영진은 한국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과 혁신적인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유하고자 서울을 택했다.
코닥어패럴이 이룬 성과는 수상과 언론의 뜨거운 조명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5월, 코닥어패럴은 글로벌 라이선싱 산업을 대표하는 '2025 라이선스 인터내셔널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기업, 라이프스타일, 패션, 스포츠브랜드 부문 '최고 리테일러'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진 호평은 해외에서도 뜨거웠다. 미국의 유력 매체 뉴욕타임즈는 성수 플래그십 '코닥 코너샵'을 직접 취재하며, 코닥어패럴이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현상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코닥어패럴은 런칭 초부터 방대한 코닥 아카이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의류와 용품을 선보이며 차별점을 뒀다. 코닥 특유의 강렬한 컬러감과 카메라, 필름 등 헤리티지 요소를 적극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인 성수동의 ‘코닥 코너샵’, 명동의 ‘코닥 센터샵’을 넘어, 최근 8월에는 진성 로컬 감성이 물씬 풍기는 광장시장에 ‘코닥 광장 마켓’ 플래그십을 오픈하며 획일성을 탈피한 혁신적인 유통 전략을 구사했다. 이러한 공간들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선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포지셔닝되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나아가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지난 3월 상하이와 청두에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6월에는 대만 타이베이 팝업에 오픈 당일 '오픈 런' 현상과 함께 행사 기간 내내 약 6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코닥어패럴은 앞으로 중국 대도시와 대만, 일본,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국에 팝업 및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며,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코닥의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접목한 K-패션의 위상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 이준권 대표는 이번 서밋에 대해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것은 코닥어패럴의 성과를 미국 본사가 높이 평가해 내린 뜻깊은 결정이며, 브랜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계기"라며,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한국에서 이룬 코닥어패럴의 성과를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 시작된 코닥어패럴의 성공 신화가 이제 전 세계 패션 시장에 어떤 강렬한 발자취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닥어패럴 #코닥글로벌서밋 #kfashion #성수코너샵 #하이라이트브랜즈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