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스 데저트 부츠, 75년 전설에 새긴 새로운 숨결
/사진=클락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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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헤리티지 슈즈 브랜드 클락스 오리지널스(Clarks Originals)의 상징, 데저트 부츠가 출시 75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리즈를 완성한다. 이미 25SS 시즌을 뜨겁게 달궜던 기념 에디션에 이어, 올 하반기 25AW 시즌에는 더욱 기대를 모으는 에디션을 선보이며 그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195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데저트 부츠는 단순한 신발을 넘어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의 변함없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번 75주년 기념 모델은 그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헤리티지를 되새기며, 브랜드 아카이브 속 깊이 잠들어 있던 ‘로덴 그린(Loden Green)’ 컬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치 시간의 흐름을 품은 듯, 그윽하면서도 오묘한 이 컬러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디션의 면면을 살펴보면, 깊이 있는 로덴 그린 스웨이드 어퍼가 더할 나위 없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오리지널 디자인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섬세하게 더해진 새로운 감각이 돋보인다. 특히, 클락스 오리지널스 로고와 함께 ‘Desert Boot since 1950’ 문구가 정교하게 새겨진 2종의 포브(FOB) 디테일은 소장 가치를 더욱 높인다. 여기에 아이코닉한 오렌지 슈레이스와 톤온톤 플랫 슈레이스가 함께 제공되어 착용자의 개성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이 부츠의 곳곳에서는 브랜드의 깊은 유산을 발견할 수 있다. 텅 부분에 부착된 ‘75주년 기념’ 우븐 라벨은 한정판의 특별함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며, 블랙 풀탭에는 ‘C&J Clarks LTD Est 1825’라는 엠보싱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클락스 관계자는 “75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히 숫자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스토리와 헤리티지가 담겨 있죠. 이번 에디션은 그 모든 것을 집약한 결정체”라며 이번 컬렉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클락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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