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서울 빛낸 순간! 테니스X아트 심장 울리다
/사진=유니클로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행사 현장
/사진=유니클로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행사 현장

2025년 10월 13일, 서울의 가을 하늘 아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심상치 않은 이벤트를 펼쳤다. 테니스 전설 로저 페더러가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시리즈를 들고 에너지 넘치는 서울을 찾은 것.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혁신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READY, SET, SEOUL’이라는 주제 아래, 도시 전체에 뜨거운 영감을 불어넣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그의 이름을 딴 특설 코트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한국 그래픽 디자이너 용세라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 코트였다. 강렬한 색감과 독창적인 패턴은 코트 위를 캔버스 삼아 예술의 향연을 펼쳤고,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곳에서 로저 페더러는 국내 유소년 선수들과 직접 마주하며 그들의 꿈에 불씨를 지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기로 가득 찬 현장 분위기는 K-컬처 대표 댄스 크루 '훅(HOOK)'의 파워풀한 공연으로 절정에 달했다. 코트 위 역동적인 움직임은 스포츠와 예술,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진정한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이어 페더러는 유소년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시선을 맞추며 진심이 담긴 조언과 기술을 전수했다. 그의 손짓 하나하나에 미래의 챔피언들은 환호했고, 그 감동은 객석까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코트에서 내려온 페더러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입니다. 젊은 세대들과 함께한 오늘 이 특별한 경험이 서로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기를 바랍니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카우스 역시 의미심장한 소회를 밝혔다. “예술과 스포츠의 만남이 참가자들의 열정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미래 세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처럼,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의류를 넘어 모두의 삶에 영감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유니클로의 ‘미래 세대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서울이 가진 문화적 잠재력과 세계적인 스타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테니스 코트 위 펼쳐진 예술과 열정의 드라마, 서울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사진=유니클로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행사 현장
/사진=유니클로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행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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