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창가, 여유로운 오후의 셀피 속에서 마젠타가 보여준 건 ‘진짜 나다운 옷’이었다. 소녀스러운 미소와 함께한 룩은 모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OOTD 교과서 같은 스타일이다.

첫 번째 룩은 화이트 티셔츠의 청량한 매력이다. 파스텔 블루 캐릭터 프린트가 더해진 티셔츠는 단정하면서도 유쾌하다. 긴 웨이브 헤어와 투명한 피부 톤이 어우러지며 깨끗한 이미지가 완성됐다. 집 안의 은은한 자연광이 비치며, ‘꾸안꾸’의 정수를 보여주는 순간이다.

두 번째 룩에서는 스트릿 감성이 더해진다. 레드 배색 니트와 블랙 트러커 캡을 매치해 Y2K 무드를 살렸다. 깔끔한 크림 컬러 베이스에 볼드한 로고 디테일이 포인트로 작용하며, ‘귀여움과 쿨함의 경계’를 완벽히 잡아냈다.

세 번째는 포근한 니트 스타일이다. 베이지 컬러의 도트 니트에 데님 셔츠를 레이어드해 따뜻하고 입체적인 톤온톤 코디를 완성했다. 카메라를 향한 살짝 아래 시선과 함께, 편안하지만 감각적인 ‘홈 데일리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네 번째 룩은 다시 한번 레드로 돌아온 발랄한 스타일. 오버핏 맨투맨에 귀여운 니트 비니를 매치해 스트릿과 러블리의 절묘한 밸런스를 완성했다. 블랙과 화이트의 도트 포인트가 들어간 비니는 그녀만의 장난스러운 무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마젠타는 최근 QWER 멤버로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에서도 꾸밈없는 진정성과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그녀의 모습은, MZ세대가 사랑하는 이유를 그대로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