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유튜브와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다감의 한다감'에서 선보인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가 최근 연이어 1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는 시트콤과 콩트를 결합한 신개념 콘텐츠다. 일상 속 현실적인 상황을 위트 있게 풀어내며 한다감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특히 골프장을 배경으로 한 5화(138만 회)와 6화(101만 회)는 접대 골프의 현실을 재치 있게 풍자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배우 정이랑이 캐디 역으로 특별 출연해 코믹 연기의 정점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시청자들은 "현실 반영 100%, 너무 웃기다", "어릴 때 보던 시트콤 느낌이라 반갑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다감 모습이 멋지다" 등 뜨거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까칠한다감의 다이어리’는 SBS 드라마 PD 출신 윤류해 감독이 연출하며, SBS 8기 개그맨 김용현과 배우 이선구가 고정 출연 중이다.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콘텐츠를 통해 한다감은 연기 외에도 요리, 등산, 여행, 골프 등 다채로운 취미 생활을 공개하며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녀는 "가족과 친구들의 행복이 제일 큰 꿈"이라 말하며, "언젠가 구글 퍼시픽이라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유쾌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간다.

한편, 한다감은 최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녀의 첫 연극 도전이었던 이번 공연은 매진 행렬과 평단의 호평 속에 성공적인 데뷔 무대로 기록되었다. 오는 10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림마당에서 마지막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튜브에서 '시트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연극 무대에서는 '블랑쉬' 역으로 강렬한 감정을 표현해낸 한다감.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그녀의 과감한 도전은 '배우 한다감'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여실히 보여준다. 매번 새로운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의 열정적인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