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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서울패션위크가 2026 F/W 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뜨거운 관심 속에 준비를 마쳤다. 25년간 K-패션의 글로벌화를 이끌어온 서울패션위크는 단순한 런웨이 무대를 넘어 끊임없이 변화하며 한국 패션이 세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서울시 주도 체제로 전환한 이후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패션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K-패션의 비즈니스 허브로 진화하다
서울패션위크는 2016년 트레이드쇼 도입을 기점으로 런웨이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산업 플랫폼으로 그 성격을 명확히 바꾸었다. 2021년 서울시가 직접 주최·주관하는 체제로 전환된 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디지털 패션쇼, 1:1 온라인 수주 상담, 라이브 커머스 등을 적극 도입하며 B2B를 넘어 B2C 영역까지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과감한 시도들은 서울패션위크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관객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글로벌 협업, 압도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하다
서울패션위크는 K-팝,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힘입어 글로벌 협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쳤다. 2022년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의 런웨이를 지원하고 트라노이 트레이드쇼에 전용관을 조성했으며, 2023년 롯데면세점과 협력해 도쿄 긴자점에 전용관을 선보였다. 2025년에는 독일패션협회와 함께 베를린 쇼룸을 기획하고 베를린 현지에서 전시를 진행하는 등 국제적 교류를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은 2025 S/S 시즌 613만 달러, F/W 시즌 671만 달러에 이어 2026 S/S 시즌에는 역대 최고 수주 상담액인 745만 달러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

밀라노 패션위크 입성, K-패션의 새 지평을 열다
이번 2026 F/W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와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해김, 아모멘토, 제이든초, 비스퍽, 데일리미러 등 총 5개 국내 브랜드가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 오르며 K-패션의 세계 시장 편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시는 바이어들의 브랜드 경험을 다각화하기 위해 트레이드쇼 규모를 확장하고 쇼룸 투어를 강화하는 등 고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는 다가오는 2월 3일부터 8일까지 DDP에서 K-패션의 무한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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