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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지난번 도쿄 편의점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도쿄 편의점에 나타난 핑크 요정" 산다라박, 털어버린 건 편의점 매대 아닌 팬들의 심장 기사 속 러블리한 모습이 '장난꾸러기' 같았다면, 이번 싱가포르행은 그야말로 '어른의 멋'이 폭발했다. 영하의 기온도 뚫고 나갈 기세로 중무장한 그녀지만, 투박함 대신 럭셔리한 스트릿 감성을 한 스푼 얹어 공항 전체를 압도했다.
북극곰도 울고 갈 보들보들 '퍼'의 치명적인 매력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롱 코트지만 풍성한 퍼 소재를 선택해 포근하면서도 압도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몸 전체를 감싸는 듯한 오버사이즈 핏은 산다라박 특유의 가녀린 체구와 대비되어 오히려 그녀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한다. 화려한 장식 없이 오직 소재가 주는 텍스처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감각이다.

선글라스 뒤로 숨겨도 가려지지 않는 '연예인 포스'
공항 패션의 필살기인 블랙 선글라스는 이번 룩에서도 열일 중이다. 날카로운 스퀘어 프레임의 렌즈가 퍼 코트의 부드러움과 만나 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찰나의 순간마저 파파라치 컷으로 만드는 건, 아마도 무심하게 툭 걸친 선글라스와 시크한 애티튜드 덕분이 아닐까 싶다.

스티커 덕지덕지 '빨간 캐리어'는 거들 뿐
올블랙 룩의 완벽한 피날레는 그녀의 분신과도 같은 커스텀 캐리어가 장식했다. 온갖 브랜드 로고와 스티커로 도배된 레드 캐리어에 걸터앉은 모습은 자유분방한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발끝에는 편안한 무드의 어그 부츠를 매치해 장시간 비행을 대비한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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