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메이크업 수정 중'심쿵'아이컨택… 당장 미용실 예약 부르는'꾸안꾸'정석

                히피펌, 화이트 레이스 | 얼굴 라인을 타고 흐르는 물결 웨이브가 선사하는 몽환적인 무드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히피펌, 화이트 레이스 | 얼굴 라인을 타고 흐르는 물결 웨이브가 선사하는 몽환적인 무드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지난번 퍼와 니트 사이, 손나은의 겨울 스타일 실험은 어디까지 확장되는가에서 볼륨감 넘치는 아우터로 겨울의 무게감을 견뎌냈다면, 이번에는 샵 체어에 앉아 가벼운 화이트 톤으로 봄의 서막을 알리는 모양새다. 거울 셀카 대신 스마트폰을 쥔 손과 살짝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비치는 눈빛이 마치 '오늘 좀 예쁜데?'라고 속삭이는 듯하다.

이게 바로 얼굴 소멸 컷? 앞머리가 열일하는 중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굵은 웨이브와 얼굴 라인을 따라 가닥가닥 떨어진 앞머리는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만드는 치트키다. 어깨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난 레이스 톱을 매치해 시선을 상체 위쪽으로 고정시키며, 풍성한 헤어 볼륨이 주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극대화했다. 멍하니 핸드폰을 바라보는 찰나조차 화보로 만들어버리는 연출력이 돋보인다.


                레오파드 폰케이스, 오프숄더 | 청순한 화이트 룩에 반전 포인트를 더한 감각적인 소품 활용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레오파드 폰케이스, 오프숄더 | 청순한 화이트 룩에 반전 포인트를 더한 감각적인 소품 활용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호피무늬 폰케이스와 레이스의 아슬아슬한 만남

청순함의 상징인 화이트 레이스 톱을 입었지만, 손에 쥔 스마트폰 케이스는 강렬한 레오파드 패턴이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페미닌 룩에 와일드한 패턴 하나를 툭 던져놓는 이 감각이야말로 손나은식 '믹스앤매치'의 묘미다. 정면을 응시하다가도 살짝 시선을 비트는 각도에서 느껴지는 여유는 오직 프로만이 가질 수 있는 아우라다.

샵에서 완성된 '꾸안꾸'의 정점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보다 메이크업 수정 중이거나 준비 단계에서 포착된 이미지가 때로는 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다. 하얀 벽과 단출한 샵 인테리어를 배경 삼아 인물의 디테일에만 집중하게 만든 구성이 영리하다. 흐트러진 듯 계산된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광택의 립 메이크업은 당장이라도 미용실 예약 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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