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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페이스X와 xAI 합병…우주공간서 AI 연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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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도시의 밤공기조차 카리나의 카리스마 앞에서는 숨을 죽이는 듯하다. 지난번 "공부 잘하는 언니의 휴가" 카리나, 바다에서도 유효한 '힙'한 긱시크의 정점에서 보여준 말랑하고 지적인 무드가 기분 좋은 반전이었다면, 이번 룩은 카리나 본연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회귀한 심화 학습 버전이다. 거친 질감의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을 걸친 채 무심하게 서 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킨다.
가죽에 가죽을 더하면? 뻔하지 않은 '레더 온 레더'의 정석
상의와 하의 모두 레더 소재를 선택하는 과감함이 돋보인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 쇼츠를 매치해 시원하게 드러낸 각선미가 룩에 경쾌한 리듬감을 부여한다. 상의 아우터의 넉넉한 실루엣과 하의의 슬림함이 대비를 이루며, 카리나 특유의 비현실적인 비율을 더욱 극대화하는 영리한 연출력을 보여준다.

보랏빛 가방 하나로 끝낸, 무채색 도시 속의 선명한 킥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올블랙 스타일링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은 단연 프라다의 보랏빛 핸드백이다. 채도가 낮은 퍼플 컬러는 전체적인 블랙 톤의 무게감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가방의 직선적인 쉐입과 가죽 재킷의 투박함이 만나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시티 걸’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시스루와 롱부츠가 만났을 때 생기는 묘한 긴장감
스타일링의 완성은 발끝에서 결정된다는 말을 몸소 증명했다. 얇은 시스루 타이즈 위로 길게 올라오는 블랙 롱부츠는 섹시하면서도 반항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여기에 살짝 묶어 내린 헤어스타일과 네크라인의 쥬얼리 디테일까지 더해지니, 거리를 걷는 모든 순간이 셔터 찬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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