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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청 디자이너의 브랜드 라이(LIE)가 2026 F/W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인수스와 세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단발적인 시즌 프로젝트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은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라이의 컬렉션은 스키 마운티니어링에서 영감을 받았다. 등산과 스키에서 발견되는 ‘탐험, 정밀, 균형’의 미학을 도시적 럭셔리로 확장하며, 고기능성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하이엔드 에슬레저 룩을 제안한다. 레디투웨어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패턴과 구조적인 실루엣이 특징이다.


바람을 가르는 다이내믹한 곡선과 속도를 상징하는 직선적 절개 디테일은 기능에서 비롯된 디자인 언어로 구현되었다. 스키 수트를 연상시키는 슬림한 레이어링과 구조적 볼륨 아우터는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컬렉션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시즌 라이의 핵심 키워드는 ‘Quiet Tech’다. 기능을 과시하지 않는 고기능성을 지향하며, 보여주기 위한 테크가 아닌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라이 측은 기술을 장식이 아닌 균형의 언어로 해석하며, 기능이 드러나는 옷이 아닌 착용을 통해 체감되는 옷으로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단순한 테크웨어 트렌드를 넘어, 라이가 해석하는 현대적 럭셔리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인수스와의 협업은 이러한 라이의 Quiet Tech 철학을 실질적인 디자인으로 확장해 온 과정이다. 지난 시즌들에서는 변형 가능한 구조와 기능적 요소를 실험해 왔으며, 2026 F/W 시즌에는 기능을 전면에 드러내기보다 라이 특유의 감성적인 실루엣과 테일러링 안에 절제된 방식으로 녹여냈다. 테크니컬 웨어와 모듈화 가방, 그리고 정윤희 작가의 장인정신이 더해진 탈부착 가능한 덧카라 디테일을 통해 기능성과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지속가능성을 디자인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
라이의 2026 F/W 컬렉션은 오는 2월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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