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을 여는 안현모의'페뷸러스'모먼트, 리틀 블랙 드레스의 영원한 품격

                리틀 블랙 드레스 | 스퀘어 네크라인으로 쇄골 라인을 강조하며 우아한 다이닝 무드를 완성한 안현모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리틀 블랙 드레스 | 스퀘어 네크라인으로 쇄골 라인을 강조하며 우아한 다이닝 무드를 완성한 안현모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2월을 맞이하는 안현모의 자세는 그야말로 ‘페뷸러스(Fabulous)’ 그 자체다. 군더더기 없는 블랙 드레스 한 벌로 공간의 공기를 단숨에 바꿔버리는 그녀의 감각은 여전하다. 지난번 안현모, ‘아바타3’ 트리플 천만을 점쳤다…IMAX 3D 안경으로 완성한 시네마틱 존재감에서 보여준 지적인 트위드 룩이 영화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위한 설정이었다면, 이번 룩은 일상적인 다이닝 공간에서도 빛을 발하는 클래식의 정석을 보여준다. 스퀘어 네크라인이 주는 시원한 개방감과 블랙이 지닌 본연의 묵직함이 만나 안현모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이게 바로 ‘LBD’가 영원한 스테디셀러인 이유

유행은 돌고 돌아도 결국 정착지는 리틀 블랙 드레스(LBD)다. 안현모가 선택한 드레스는 어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면서도 허리 아래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실루엣을 채택해 활동성과 미학을 동시에 잡았다.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깔끔한 뱅글 하나로 포인트를 준 선택은 "덜어낼수록 차오른다"는 패션의 명언을 몸소 증명한다.


                미니멀 스타일링 | 화려한 장식 없이도 블랙 컬러가 주는 압도적인 세련미를 자아내는 순간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미니멀 스타일링 | 화려한 장식 없이도 블랙 컬러가 주는 압도적인 세련미를 자아내는 순간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다이닝 테이블도 런웨이로 만드는 ‘애티튜드’

단순히 옷만 잘 입는 것이 아니라, 소품을 활용하는 그녀의 애티튜드가 룩의 완성도를 높인다. 화이트 도자 접시와 샴페인 글라스, 그리고 은은한 캔들 조명 사이에서 블랙 드레스는 가장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샴페인 잔을 앞에 두고 무언가를 준비하는 찰나의 순간조차 한 편의 화보처럼 연출되는 것은 잘 고른 드레스 한 벌이 주는 힘이다.

2월의 차가운 공기를 녹이는 따뜻한 미니멀리즘

포근한 그레이 톤의 소파와 대리석 테이블이 주는 차가운 질감을 안현모의 블랙 룩이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과한 디테일을 배제하고 소재의 텐션과 실루엣에 집중한 이번 스타일링은 데이트 룩이나 프라이빗한 파티 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정답지가 된다. 2월을 가장 멋지게 시작하는 방법은 결국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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