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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앞서 인터뷰하는 조현 장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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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의 현대적 변신? 이유빈, 벽돌 벽 앞에서도 빛나는 '반사판 미모'에서 화이트 카디건으로 청순함의 정석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한층 과감하고 장난기 가득한 겨울 레이어링을 선보였다. 추억이 가득 담긴 부산의 풍경 속에서 그녀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겨울 아우터를 자신만의 위트로 가볍게 소화하며 '겨울 부산'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패치워크와 퀼팅의 만남, 이게 바로 '힙'한 할머니 감성?
첫 번째 룩에서 이유빈은 퀼팅 조끼와 니트 소매가 결합된 유니크한 아우터를 선택했다. 카키색 패치 포켓이 포인트인 이 재킷은 포근한 분위기와 거친 야외 활동의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자연스럽게 뻗은 손동작은 마치 팬들에게 부산의 햇살을 선물하는 듯한 따스함을 전하며, 평범한 야외 배경을 순식간에 화보 촬영장으로 바꿔버렸다.

전광판보다 강렬한 '형광등' 블루, 시선 강탈의 기술
어두운 골목에서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결은 바로 컬러다. 채도 높은 스카이 블루 컬러의 푸퍼 패딩을 매치한 그녀는 마치 캔디 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상큼함을 뽐낸다. 화이트 후드티를 레이어드해 얼굴 근처에 밝은 톤을 배치한 것은 신의 한 수다. 덕분에 반장갑을 낀 채 귀엽게 포즈를 취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 패딩 어디 거냐'는 질문을 참기 힘들게 만든다.

광안대교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비율 깡패'의 여유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야경 앞에서도 그녀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밤바다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줄 도톰한 아우터를 걸치고도, 슬림한 팬츠 라인을 살려 완벽한 비율을 자랑한다. 화려한 조명의 브릿지를 배경으로 한 다리를 살짝 뻗은 포즈는 '다리 길이 2미터'라는 수식어가 단순한 과장이 아님을 입증한다. 여행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는 듯한 표정조차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서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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