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한남대, 베트남 빈 지역서 동계 해외봉사활동...학생 34명 참여

스타패션

화이트 셔츠로 청량함을 뽐냈던 지난번 “니트 벗고 나트랑으로” 이연두, 야자수 아래 피어난 ‘흑진주’ 블랙 드레스가 리조트 룩의 예고편이었다면, 이번엔 제대로 된 본편이다. 이연두는 휴양지라면 으레 떠올리는 화려한 꽃무늬 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직한 블랙으로 무장하고 베트남 나트랑의 해변을 정복했다. 강렬한 태양 아래서 오히려 더 빛나는 블랙의 존재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게 바로 진짜 여행의 여유'라는 걸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중력을 거스르는 건가요? 바위보다 강한 블랙 카리스마
거대한 바위 사이에 서서 손을 뻗은 그녀의 모습은 마치 중력을 조절하는 영화 속 주인공 같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블랙 셔츠 셋업이지만, 짧은 하의 실루엣과 가볍게 매치한 화이트 크로스백이 룩의 무게를 덜어내며 경쾌한 리듬을 만든다. 거친 질감의 기암괴석과 매끄러운 블랙 소재의 대비는 그녀의 미소를 한층 더 화사하게 돋보이게 하는 장치다.

야자수 그늘보다 시원한 블랙의 반전
울창한 초록 잎사귀 사이를 걷는 이연두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다. 통기성 좋은 소재의 블랙 상의는 습한 동남아 날씨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단정한 실루엣을 유지한다. 화려한 장식 없이도 주변 풍경과 완벽하게 녹아드는 이 영리한 스타일링은 '진짜 고수'들만이 부릴 수 있는 여유로운 패션 전술이다.

밀려오는 파도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독보적 아우라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그녀는 마치 해변의 수호자 같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챙이 넓은 라피아 햇은 올블랙 룩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해준다. 화려한 수영복보다 더 시선을 끄는 건,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완성된 이 차분한 해변의 산책 룩이다. 휴양지에서 블랙은 더 이상 금기가 아니라, 가장 대담하고 세련된 선택지임을 그녀가 몸소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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