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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거울 속의 자신이 이미 정답임을 알고 있는 눈빛이다. 이다희가 선보인 이번 룩은 단순히 '입었다'는 표현보다 '장악했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지난번 보정 앱이 왜 필요해? 이다희, '천하제빵' 제작발표회 집어삼킨 레더 여신에서 보여준 매끄러운 레더 소재가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었다면, 이번에는 촘촘하게 박힌 블랙 시퀀(Sequin)으로 밤하늘의 별을 통째로 옮겨온 듯한 화려함을 완성했다. 묵직한 질감 대신 빛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입체감을 선택한 그녀의 감각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어깨 위의 골드 버튼, 이건 단순한 장식이 아니야
올블랙 룩이 자칫 지루한 유니폼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어깨 라인을 따라 나란히 배치된 볼드한 골드 버튼은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는 영리한 장치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반짝임 속에 금속의 단단한 광택을 더해 룩의 중심을 확실히 잡았다. 얼굴 근처에 배치된 이 포인트 덕분에 별다른 목걸이 없이도 이다희의 이목구비는 더욱 선명하게 살아난다.

손끝까지 계산된 링 레이어링의 묘미
거울 셀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섬세한 액세서리 활용이다. 화려한 상의에 맞춰 주얼리 역시 대담하게 선택했다. 볼륨감 있는 실버와 골드 링을 여러 개 레이어링해 자칫 비어 보일 수 있는 손가락 끝까지 스타일링의 빈틈을 허락하지 않았다. "과한 것이 정답일 때도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는 대목이다.
슬릭 헤어와 핑크 립, 쿨한 무드의 정석
화려한 시퀀 룩을 가장 세련되게 소화하는 방법은 역시 절제된 뷰티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빗어 넘긴 슬릭 헤어는 상의의 화려함과 대비되어 오히려 얼굴의 선을 강조한다. 여기에 채도가 살짝 빠진 핑크 톤의 립과 치크로 생기를 더해, 차가운 도시의 여신 같은 무드에 은은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화려함 속에서도 우아함을 놓치지 않는 고단수의 스타일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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