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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극 중 패티 역 소프라노 강혜정의 넘버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 음원을 4일 정오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원은 멜론, 지니, 플로 등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곡은 작품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스틸러 패티의 메인 넘버로, 본 공연의 뜨거운 감동을 미리 전달할 예정이다.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2막 후반부 ‘오페라극장’ 장면에 등장하는 아리아다. 19세기 후반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오페라 디바 패티의 곡으로, 브론스키와의 불꽃 같은 사랑으로 가족을 잃고 사회적 고립 속에 황폐해진 주인공 안나의 비극적인 심정을 대변한다. 작곡가 로만 이그나티예브와 러시아 음유시인 율리 킴이 만들었으며, 한국어 가사는 김혜란 교수와 전수양이 맡았다. 이 넘버는 죽음보다 깊은 사랑의 상실과 비극적인 삶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안나가 자신의 삶이 망가졌음을 깨닫는 중요한 순간을 포착한다.

특히 관객들은 “패티의 아리아가 시작되자마자 극장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을 느꼈다”, “숨 멎은 채 듣게 되는 넘버”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인 바 있다. 이 곡은 안나의 내면을 노래하며 후회의 감정이 절정에 달하는 과정을 탁월한 기교와 드라마로 표현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클래식 곡이다.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패티 역을 맡아 ‘강패티’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다. 강혜정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안나의 슬픔을 투영하며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레프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클래식 대작이다. 2018년 한국 초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세 번째 시즌으로,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가,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에는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출연한다.
아름답고 철학적인 원작에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음악을 더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예술적 경험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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