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46세 남자 소개받아서 우울하네요" 37세 여성 글 두고 갑론을박

스타패션

여행의 설렘은 옷차림에서부터 시작된다. 있지 리아가 일본의 전통적인 미학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감각적인 여행자의 표본을 보여줬다. 지난 화이트 공간 속 Y2K 감성, 리아의 화사한 믹스매치에서 도시적인 힙함을 뽐냈다면, 이번에는 다다미 바닥과 고즈넉한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에 맞춰 한층 부드럽고 서정적인 룩을 선택했다.
다다미방을 밝히는 '머스터드 한 스푼'의 위력
자칫 정적인 분위기에 묻힐 수 있는 베이지 톤 코트 위에 리아는 선명한 머스터드 옐로우 베레모를 얹었다. 이 과감한 컬러 선택은 일본 가옥 특유의 짙은 목재 톤과 보색 대비를 이루며 리아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베레모 하나로 평범한 코트 룩을 순식간에 화가나 유학생 같은 예술적 감성으로 치환해버리는 리아의 센스가 놀랍다.

낯선 곳에서의 편안함, '후디드 코트'의 유연함
여행지에서는 무엇보다 활동성과 스타일의 균형이 중요하다. 리아가 선택한 아이보리 후드 코트는 두툼한 소재감으로 보온성을 챙기면서도, 후드 디테일이 주는 캐주얼함 덕분에 일본의 골목길 어디라도 잘 어울릴 법한 친근함을 준다.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리아의 표정에서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룩의 여유로움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민트색 팬츠로 완성한 뻔하지 않은 '여행자'의 미학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하의의 선택이다. 리아는 상의의 차분함을 하단의 민트 그린 팬츠로 가볍게 뒤집었다. 일본의 이끼 낀 정원(쓰보니와)을 연상시키는 이 오묘한 컬러 배색은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큼지막한 블랙 레더 백을 매치해 여행에 필요한 소지품까지 넉넉히 수납하는 실용적인 면모까지 챙겼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