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 뮤지컬 ‘팬레터’, 영화 같은 트레일러 공개
/사진=뮤지컬 '팬레터', 앵콜 앞두고 드라마 트레일러 공개
/사진=뮤지컬 '팬레터', 앵콜 앞두고 드라마 트레일러 공개

뮤지컬 '팬레터'가 앵콜 공연을 앞두고 작품의 서사를 담은 드라마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10주년의 깊이를 담은 묵직한 감동을 예고했다. 이번 영상에는 10주년 기념 공연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과 앵콜 공연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이 함께 등장해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개된 드라마 트레일러는 "선생님은 편지가, 문학이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라는 핵심 질문과 함께 1930년대 경성 문인들의 모습을 비춘다. 이어 김해진의 "종이에 베인 게 칼에 베인 것보다 더 아프고 오래가거든"이라는 대사는 당대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그 이면에 숨겨진 고뇌를 날카롭게 관통한다. 감각적인 교차 편집과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는 짧은 영상 속에서도 깊은 문학적 잔상을 남기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인물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영상 후반부는 비극적인 서사를 예고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사진=뮤지컬 '팬레터', 앵콜 앞두고 드라마 트레일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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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팩션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김해진의 뮤즈이자 비밀에 싸인 작가 히카루의 이야기를 통해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매혹적으로 그려낸다. 기존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완벽한 시너지도 인상적이다. 김해진 역에는 강필석, 김재범, 김경수, 이규형, 정세훈 역에는 문태유, 문성일, 윤소호, 홍기범, 히카루 역에는 소정화, 강혜인, 이봄소리, 허윤슬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뮤지컬 '팬레터', 앵콜 앞두고 드라마 트레일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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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레터'는 2016년 초연 이후 탄탄한 서사와 매혹적인 음악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팬덤을 구축했으며,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영국 런던 쇼케이스까지 성료하며 글로벌 K-뮤지컬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이 2월 22일까지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3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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