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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대상포진 백신 '제각각'…고위험군 사각지대

스타패션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고국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를 직접 찾아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번 겨울철 레이어드 스타일링의 기초에서 다룬 룩이 도심 속 따뜻함을 챙기는 기본기였다면, 이번 알베르토의 선택은 활동성과 멋을 동시에 잡은 '리얼 올림픽 관전 룩'의 정석이다. 빈티지한 가죽 자켓을 걸치고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그의 모습에서 이탈리아 남자 특유의 여유로운 감각이 묻어난다.

가죽은 역시 세월의 흔적을 입어야 제맛
최가온과 함께한 사진에서 알베르토는 은은한 광택 대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거친 질감의 브라운 레더 자켓을 선택했다. 이 자켓은 포멀한 셔츠와 매치하면 자칫 너무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그는 그레이 톤의 하이넥 니트와 데님 팬츠를 더해 캐주얼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림픽 패스 목걸이마저 패션 아이템처럼 소화하는 그의 센스는 역시 '이탈리아 형'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낸다.
동심 파괴 없는 루니 툰과 이탈리아 남자의 만남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알베르토의 카리스마는 죽지 않는다. 벅스 버니와 친구들이 그려진 화려한 배경 앞에서도 그는 군더더기 없는 블랙 이너와 레더 자켓 조합을 고수하며 중심을 잡았다. 자칫 들뜰 수 있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과하게 힘을 주지 않는 것이 그가 전수하는 진짜 '멋'의 기술이다. 데님 팬츠의 핏 또한 너무 타이트하지도, 벙벙하지도 않은 적당한 슬림 스트레이트 라인을 선택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벽화보다 강렬한 빈티지 데님 자켓의 아우라
장소를 옮겨 밀라노의 거리로 나선 그는 이번엔 레더가 아닌 데님 소재의 자켓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칼라 부분에 퍼 안감이 덧대어진 빈티지한 무드의 쉐르파 데님 자켓은 자유분방한 거리의 벽화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톤 다운된 블랙 진과 하이탑 스니커즈를 매치해 활동성을 높였는데, 이는 올림픽 경기 관전 후 도시 곳곳을 탐험해야 하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룩이다. 거친 느낌의 아우터 하나가 전체적인 실루엣을 얼마나 단단하게 잡아주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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