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수지, 첫 올림픽 5위로 피날레… “많이 울었지만 다시 일어설 것”
컬링 국가대표팀 단체 사진 | 오륜기 위에서 피어난 대한민국 컬링의 미래 /사진=김수지 인스타그램
컬링 국가대표팀 단체 사진 | 오륜기 위에서 피어난 대한민국 컬링의 미래 /사진=김수지 인스타그램

컬링 국가대표 김수지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베초 동계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5위를 기록한 그는 아쉬움 속에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빙판 위에서의 여정을 되돌아봤다.

장난기 가득한 반전 매력, 빙판 밖 '러블리' 일상

경기장 위에서의 날카로운 눈빛은 잠시 내려놓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지는 삼성 갤럭시 Z플립 기기를 활용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남기는 등 영락없는 MZ 세대의 발랄함을 뽐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컬링 선수'의 모습과는 또 다른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팬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김수지 셀카 | 경기장의 긴장감을 녹이는 상큼한 반전 매력 /사진=김수지 인스타그램
김수지 셀카 | 경기장의 긴장감을 녹이는 상큼한 반전 매력 /사진=김수지 인스타그램

설원 위 '팀 킴'의 후예들, 끈끈한 팀워크 증명

이탈리아의 광활한 설산을 배경으로 올림픽 오륜기 조형물에서 팀원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은 이번 대회의 결속력을 보여준다. 김수지는 은지, 예지, 예은, 민지 등 팀 동료들을 향해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서로를 믿던 지금을 기억하자"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메달이라는 결과보다 값진 '원 팀(One Team)'의 가치를 증명한 순간이다.

김수지와 마스코트 | 아쉬운 눈물을 뒤로하고 다시 찾은 환한 미소 /사진=김수지 인스타그램
김수지와 마스코트 | 아쉬운 눈물을 뒤로하고 다시 찾은 환한 미소 /사진=김수지 인스타그램

밀라노의 마스코트와 함께, 다시 시작될 도전

대회 마스코트 인형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 올림픽의 압박감을 털어낸 해방감이 느껴진다. 김수지는 "조금 많이 울기도 했지만, 여느 대회처럼 담담하게 털고 일어나려 한다"며 오뚝이 같은 정신력을 보여줬다. 비록 첫 올림픽은 5위로 마무리됐으나, 대한민국 컬링의 새로운 핵심 주역으로서 그가 보여줄 다음 샷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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