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크가 제안하는 ‘하이브리드 디멘션’... 플라워 자수부터 라피아까지
/사진=분크, 26SS 컬렉션 '화양연화' 영감 런칭
/사진=분크, 26SS 컬렉션 '화양연화' 영감 런칭

분크가 26SS 시즌 캠페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시즌 분크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화양연화〉에서 영감을 받은 ‘Dream Construction : Hybrid Dimension’을 제안한다. 꿈과 현실 사이의 감성을 구조적으로 풀어내며, 대비되는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긴장 속에서 새로운 균형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함께 공개된 화보는 유연한 실루엣과 구조적인 라인, 빈티지 무드와 현대적 감성이 교차하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즌 메시지를 시각화했다.

분크의 26SS 컬렉션은 시그니처 라인에 시즌 무드를 더한 디자인부터 기존 라인의 신규 아이템 확장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토크 키사스 토트 스몰’은 플라워 자수로 몽환적이고 빈티지한 무드를 강조했다. 라피아 소재를 크로셰 기법으로 완성한 ‘보터 듀오 호보 라지’는 내추럴한 시즌 감성을 담았다. ‘헤이 시티 호보 미듐’은 스트랩 조절을 통해 복주머니 형태로도 연출 가능하며, ‘페스토네 애니웨이 숄더 미듐’은 소가죽과 캔버스 소재를 조합해 캐주얼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제안한다.

이외에도 컬러와 소재, 디테일에 변주를 더한 신규 아이템이 대거 공개됐다. 펀칭과 위빙, 레이저 장식, 소프트한 텍스처 등 다양한 소재적 실험은 시즌 메시지를 더욱 구체화한다. 맨즈 라인과 젠더리스 디자인까지 아우르며 SS 시즌 스타일링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더불어 분크는 26SS 시즌 캠페인 공개와 함께 1960년대 유럽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포토부스 ‘이터널로그(Eternalog)’와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이터널로그 성수점에서 팝업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시즌 무드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크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감성과 구조,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긴장감을 디자인으로 풀어낸 컬렉션”이라며 “서로 다른 요소가 만나 형성되는 또 하나의 차원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6SS 컬렉션은 지난 2월 25일 모델 홍태준과 함께한 무신사 에디션을 통해 맨즈 라인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 그 외 제품은 브랜드의 출시 방식인 VWD(Vunque Wednesday Drop)를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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