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엘라·기은세, 파리 집어삼킨'미우미우 3인 3색'스타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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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파리 패션위크 시즌, 미우미우(Miu Miu)를 빛낸 K-스타 3인이 나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브의 장원영, 걸그룹 미야오(MEOVV)의 엘라, 배우 기은세가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미우미우 룩은 스타일은 달라도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화해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브라운 미니 드레스 | 화이트 레이스 칼라와 실버 체인으로 완성한 장원영의 올드머니 룩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브라운 미니 드레스 | 화이트 레이스 칼라와 실버 체인으로 완성한 장원영의 올드머니 룩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장원영, 브라운 드레스로 완성한 올드머니 감성

장원영은 미우미우 FW26 시즌을 미리 예고하듯 깊이 있는 다크 브라운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화이트 레이스 칼라 포인트가 얼굴빛을 한층 환하게 살렸고, 가슴을 가로지르는 굵직한 실버 체인 액세서리가 클래식 무드 안에 현대적인 엣지를 불어넣었다.

액세서리 선택도 돋보였다. 드레스와 동일한 다크 브라운 컬러의 미우미우 보스턴 백으로 톤온톤 무드를 유지하면서, 발에는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격식과 경쾌함의 균형을 영리하게 맞췄다. 다크 초콜릿 브라운의 풍성한 물결 웨이브 헤어가 전체 룩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화이트 미니 드레스 | 리본 디테일과 로고 패치로 미우미우 소녀 감성을 담아낸 슬리브리스 드레스 /사진=미야오 엘라 인스타그램
화이트 미니 드레스 | 리본 디테일과 로고 패치로 미우미우 소녀 감성을 담아낸 슬리브리스 드레스 /사진=미야오 엘라 인스타그램

엘라, 화이트 미니 드레스로 그린 로맨틱 하이틴

미야오 멤버 엘라는 캡션 "Miu Miu, mon amour"와 함께 파리의 클래식한 발코니를 배경으로 화이트 미니 드레스 룩을 공개했다. 어깨 라인의 리본 디테일과 가슴 중앙의 작은 로고 패치가 포인트인 슬리브리스 A라인 드레스로, 장식은 최소화하면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브라운 웨이브 헤어와 미니멀한 액세서리 조합은 화려하지 않지만 오히려 더 눈길을 끄는 룩을 완성했다. 자연광이 드는 창가에서 촬영한 셀피 한 장까지도 미우미우 특유의 소녀적 무드가 고스란히 담겼다는 반응이다.

브라운 스웨이드 베스트 | 미우미우 로고가 각인된 레이어드의 핵심 아이템, 워크웨어 무드를 완성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브라운 스웨이드 베스트 | 미우미우 로고가 각인된 레이어드의 핵심 아이템, 워크웨어 무드를 완성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기은세, 레이어드로 완성한 '패션위크 끝판왕'

배우 기은세는 세 사람 중 가장 과감한 믹스매치를 선보였다. 블루 셔츠 위에 네이비 가디건을 걸치고, 그 위에 다시 브라운 스웨이드 베스트를 더한 3단 레이어드가 핵심이다. 가디건 단추를 과감히 풀어 셔츠 밑단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해체주의적 연출로 프레피 룩의 고정관념을 깼다.

하의는 넉넉한 핏의 그레이 슬랙스 밑단을 가죽 부츠 안으로 넣어 활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클래식한 블랙 미우미우 볼링백에 곰 인형 키링을 달아 워크웨어의 투박함에 귀여운 위트를 더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뒤로 묶은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가느다란 프레임의 선글라스가 복잡한 레이어드 룩의 균형을 잡아주었다.

세 가지 무드, 하나의 브랜드

브라운 올드머니(장원영), 화이트 하이틴(엘라), 레이어드 믹스매치(기은세)로 각각 전혀 다른 스타일을 소화했지만, 셋 모두 미우미우 특유의 '세련된 소녀 감성'이라는 공통 코드를 놓치지 않았다. 파리라는 배경 위에서 저마다 자신만의 언어로 브랜드를 해석한 K-스타 3인의 룩은 2026 FW 시즌 최고의 패션 레퍼런스로 오래 회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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