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가 열고 ‘투자’가 채운 3월 서점가… 예스24, 3월 2주 베스트셀러 발표
/사진=예스24, 3월 2주 베스트셀러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1위
/사진=예스24, 3월 2주 베스트셀러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1위

예스24가 2026년 3월 2주(3월 5일~3월 11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2025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으로, 출간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이 소설은 전주 대비 판매량이 68.4% 증가하며 정상을 지켰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봄 독서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소설과 투자서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며 이번 주 베스트셀러 판도를 이끌었다.

소설 분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4위 『나의 완벽한 장례식』은 전주 대비 15.5% 올랐고, 『자몽살구클럽』과 『모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화 개봉을 앞둔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화 특별판)』도 주목받았다. 판매량이 30.2% 늘며 종합 21위에 새로 진입했다.

투자 열기도 뜨거웠다. 정규준 작가의 신작 『인생 마지막에 쓰는 주식투자 교과서』는 출시 약 1주 만에 종합 2위에 오르며 중장년 독자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코스피 1만 넥스트 레벨』은 전주 대비 52.7% 급증했고,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와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도 상위권을 지켰다. 국내 증시 강세가 독서 시장으로까지 이어진 모습이다.

/사진=예스24, 3월 2주 베스트셀러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1위
/사진=예스24, 3월 2주 베스트셀러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1위

신학기를 맞아 자기계발서와 수험서의 인기도 이어졌다. 최철 작가의 에세이 『노력의 배신』이 종합 13위, 자기계발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토익 등 시험 대비 도서들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주의 북 이슈는 자청 작가의 신작 『완벽한 원시인』이다. 2월 23일 출간 후 약 2주 만에 판매량이 98.3% 급증했다. 인문 분야 2위, 종합 12위. 30·40대 남성 독자의 구매 비중이 특히 높았다. 저자는 이 책을 '구석기의 뇌로 첨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인체 복구 매뉴얼'로 소개하며, 본능에서 찾은 현대인의 해법을 제시한다. eBook 분야에서는 학사 일정 시작과 맞물려 『인공지능 시대 대학 글쓰기』가 1위에 올랐으며,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