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자연이 트렌드다, 실크 플로럴부터 비건 립까지
/사진=올봄 자연이 트렌드다, 실크 플로럴부터 비건 립까지
/사진=올봄 자연이 트렌드다, 실크 플로럴부터 비건 립까지

올봄 패션과 뷰티 업계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자연이다. 꽃과 풀, 쌀과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화려한 컬러보다 자연스러운 소재감, 합성 성분보다 식물 유래 원료가 주목받는다. 2026년 봄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자연에서 온 아름다움’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레나 안토니아찌는 자연의 선과 색감을 재해석한 ‘엠벨리쉬 플로랄 프린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의 핵심은 소재다. 실크 새틴 특유의 은은한 광택이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빛나며 플로럴 프린트를 생동감 있게 만든다. 단순히 꽃 패턴을 찍은 것이 아니라 소재 자체가 꽃의 질감을 닮았다.

구성은 히든 버튼 여밈의 블라우스, 셔츠 스타일의 슈미지에 드레스, 스트레이트 팬츠로 클래식하게 전개된다. 컬러는 샴페인 베이지와 스카이 블루로, 화려하지 않고 차분하다. 조이가 이번 주 인스타그램에 올린 핑크 플로럴 드레스 룩과 같은 맥락이다. 올봄 플로럴은 강렬함보다 은은함으로 표현된다.

컬렉션은 현대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올봄 자연이 트렌드다, 실크 플로럴부터 비건 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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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에서 요즘 가장 뜨거운 성분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이다.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 저속노화 케어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PDRN은 대부분 동물성 원료에서 추출된다. 어퓨는 이 공식을 바꿨다. 쌀에서 유래한 100% 식물성 PDRN을 핵심 성분으로 적용한 비건 립 케어 제품 ‘라이스 PDRN 너리시 립 엘릭서’를 출시한 것이다.

성분 구성도 탄탄하다. 쌀 PDRN에 식물성 콜라겐, 펩타이드, 판테놀, 히알루론산을 배합해 건조하고 손상된 입술 장벽을 회복시킨다. 글로시한 광택에 은은한 향까지 더해 메이크업 효과도 챙겼다. 컬러는 총 6가지로, 살구빛 밀키리소크림부터 쿨 로즈 로지밀크폼, 브릭 브라운 코코아테디허그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오늘(3월 17일) 무신사 뷰티에서 먼저 선보이며, 무신사 단독 컬러 6호 코코아테디허그도 함께 공개된다. 이후 4월 1일 에이블샵, 4월 27일 올리브영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만 6,000원(10ml)이다.

로레나 안토니아찌의 실크 새틴 플로럴과 어퓨의 쌀 PDRN 립. 패션과 뷰티가 같은 언어로 말하고 있다. 자연에서 온 소재,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 2026년 봄의 감각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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