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미니멀리즘의 귀환"코스(COS)가 서울에서 증명한'소재의 이중성'
/사진=코스, 서울서 2026 S/S 컬렉션 공개… 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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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런던과 뉴욕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2026 봄/여름(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쇼는 장인 정신과 소재, 그리고 정교한 테일러링을 통해 80년대와 90년대의 노스탤지어를 조화롭게 담아낸 시네마틱한 미학을 제시했다.

이번 쇼는 서울 외곽의 폐쇄된 수영장에서 열렸다.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은 초현실적인 건축적 캔버스로 재해석됐다. 단순함과 소재의 이중성을 부각하며 컬렉션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울 지하철 소리를 활용한 사운드트랙과 함께, 모델들은 안개 속 구조적 기둥 사이를 가로지르며 의상을 선보였다.

/사진=코스, 서울서 2026 S/S 컬렉션 공개… 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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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가지의 독창적인 룩이 공개됐다. 슬레이트 그레이, 웜 브라운, 크림, 화이트 등 절제된 컬러 팔레트가 중심을 이뤘다. 여기에 블루와 짙은 옥스블러드 레드 컬러가 컬렉션에 깊이감을 더했다. 미묘한 광택의 가죽과 기능성 소재, 종이 질감의 표면, 린넨 멜란지 등 다양한 소재 탐구는 컬렉션의 입체적인 텍스처를 강조했다.

여성 컬렉션은 90년대 미니멀리즘을 연상시키는 간결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섬세하고 투명한 립 니트가 전반적인 스타일에 부드러움을 부여했다. 한편, 강조된 어깨 라인은 80년대 파워 드레싱에 대한 은은한 오마주를 보여줬다. 유연한 소재와 절제된 드레이핑으로 재해석된 시그니처 테일러링은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사진=코스, 서울서 2026 S/S 컬렉션 공개… 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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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컬렉션은 일상복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구성했다. 간절기 아우터는 모던 헤리티지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슬림한 실루엣으로 재단된 릴렉스드 테일러링은 정교한 장인정신을 보여줬다. 스웨이드 소재는 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코스, 서울서 2026 S/S 컬렉션 공개… 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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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패션 업계는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다. 특히 한국은 브랜드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스 또한 이번 서울 패션쇼를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러한 몰입형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 전시를 넘어선다. 예술과 공간을 결합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활용된다.

/사진=코스, 서울서 2026 S/S 컬렉션 공개… 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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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의 시네마틱한 미학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앞으로도 브랜드는 현지 문화와 접목된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할 전망이다.

/사진=코스, 서울서 2026 S/S 컬렉션 공개… 아시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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