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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지구의 달을 맞아 패션업계가 지속가능성 실천을 본격화하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구체적인 수치와 실행 계획을 공개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소재 혁신과 탄소 감축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글로벌 브랜드부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류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브랜드까지 — 패션이 환경을 말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H&M 그룹 — 2025 연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
H&M 그룹이 2025 회계연도 연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 수치는 소재 구성이다. H&M 그룹이 사용하는 소재의 91%가 재활용 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됐으며, 재활용 소재 비율은 32%로 2025년 목표치인 30%를 초과 달성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기준 대비 직접·간접 배출에서 41% 감소했고, 의류 공급업체의 담수 소비량은 22.8% 감축됐다. 탈탄소화 및 소재 혁신에는 약 4,500억 원(28억 스웨덴 크로나)이 투자됐다. 국내에서는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여수시 유엔기후변화협약 행사 참여, 온라인 퀴즈 이벤트, 전국 매장 소등 행사(조명 최대 50% 감소)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베네통코리아 — '그린 비(GREEN B) 프로젝트'
베네통코리아는 4월 한 달간 전국 주요 백화점 베네통·시슬리·베네통키즈 매장에서 '그린 비(GREEN B)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더 이상 입지 않는 세 브랜드 의류를 매장에 가져오면 10%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기부한 브랜드와 관계없이 세 브랜드 어디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차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거된 의류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된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성장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패션업계가 구체적인 답을 내놓기 시작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 전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지표를 확인하고,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는 작은 실천이 이 흐름에 동참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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