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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2026년 3월 31일) 젠지 세대를 중심으로 독서와 책 소지가 ‘힙’한 문화로 자리 잡으며, 이들의 자기표현 방식이 패션 액세서리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텍스트 힙’ 트렌드를 겨냥한 ‘북참(Book Charm)’ 컬렉션을 선보였다.
코치의 ‘북참’ 컬렉션은 전 세계 젠지 세대와 협력해 선정한 12권의 도서를 정교한 미니어처 형태로 구현했다. 이 중에는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와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 국내 작가의 작품도 포함되어 주목받는다. 이들 작품은 각기 다른 서사를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태도를 나타내며, 북참은 이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기능한다.

한편, 가방을 꾸미는 ‘백꾸’ 문화는 개인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치의 북참은 실제 서적을 정교하게 축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가죽, 섬세한 스티치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디지털 환경에 지친 현대인들이 아날로그적 낭만을 추구하는 경향과 맞물려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코치의 2026년 봄 캠페인 ‘Explore Your Story(나의 스토리, 나만의 이야기)’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코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젠지 세대가 자신만의 정체성과 자기표현 수단으로 ‘책’에 관심을 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패션 브랜드가 젊은 세대의 문화적 코드를 파악해 제품 기획에 반영하는 최신 트렌드를 보여준다.

코치는 이와 함께 매장 내 커스터마이징 공간을 ‘코치 북 누크(Coach Book Nook)’로 재편하며, 고객이 가방과 북마크 등을 직접 꾸밀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 경험 속에서 자신의 스토리를 주도적으로 형성하도록 돕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패션 업계에서는 이러한 체험형 요소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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