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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아이웨어를 단순한 기능성 제품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패션 오브제로 부각하고 있다. 발렌티노는 2026 봄-여름 시즌 아이웨어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며 메종 고유의 미학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웨어에 담긴 우아함과 개성을 통해 브랜드 세계를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이번 캠페인은 발렌티노의 오뜨 꾸뛰르 유산과 세련된 문화적 감각을 바탕으로 아이웨어의 형태, 디테일, 소재에 깊이 천착했다. 대담한 실루엣과 정교한 구조를 통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V 로고, 아이코닉한 레드 컬러, 아카이브 스트라이프 등 핵심 모티프를 아이웨어에 유기적으로 녹여냈다. 각 프레임은 발렌티노 가라바니 베인 백 등 하우스의 다른 핵심 제품군과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특히 발렌티노의 시그니처 ‘V 로고’는 이번 캠페인의 중심 요소로 기능한다. 아세테이트 템플 컷아웃, 메탈 표면 레이저 각인, 래커 아래 삽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된 V 로고는 각 프레임을 하우스의 역사적 서사와 연결하는 상징적인 디테일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볼드한 캣아이, 오버사이즈 스퀘어, 기하학적 플랫 쉐입 등 현대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며, 버터 화이트, 솔리드 블랙, 하바나,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그리고 발렌티노 레드까지 폭넓은 색상 팔레트를 제시한다.

최근 명품 시장에서 아이웨어는 단순한 패션 액세서리를 넘어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장인정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이 개성을 드러내고 브랜드 충성도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고가 아이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트렌드 속에서도 특정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를 활용해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발렌티노 아이웨어는 이번 시즌 꾸뛰르와 데일리웨어, 구조와 장식, 역사와 재해석 사이의 대비를 바탕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렌티노는 하우스 고유의 대담하고 세련된 미학을 확장하며, 아이웨어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소비자층을 유인하려는 전략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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