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영웅에서 타미의 뮤즈로"... 타미 힐피거, 트래비스 켈시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사진=타미 힐피거, 트래비스 켈시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사진=타미 힐피거, 트래비스 켈시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패션업계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브랜드의 핵심 얼굴로 내세우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타미 힐피거는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크리에이티브 협업 파트너로 발탁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켈시는 타미 힐피거의 ‘클래식 아메리칸 쿨’ 캠페인에 참여하며, 2026년 가을 시즌부터 뉴욕을 배경으로 한 브랜드 캠페인에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켈시와 공동 디자인한 남성복 및 액세서리 컬렉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켈시의 개성 있는 시각을 반영해 타미 힐피거의 시그니처 프레피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타미 힐피거는 지난 40여 년간 F.A.M.E.S(패션, 아트, 음악,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혁신가들과 협업해왔다.

최근 패션 브랜드들은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장 밖에서 보여주는 패션 감각과 소셜 미디어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켈시처럼 경기장 입장 시 ‘터널 워크’ 스타일로 주목받고, 방송 및 미디어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인물들은 브랜드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파엘 나달, 루이스 해밀턴 등 과거 스포츠 스타들과 협업해온 타미 힐피거의 이러한 행보는 패션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다.

타미 힐피거 측은 켈시가 스포츠와 문화 전반에서 매력적인 인물이며, 스타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대표적 선수임을 강조했다. 켈시 역시 타미 힐피거의 대담한 스타일에 매료되어 왔음을 밝히며, 이번 협업을 통해 타임리스한 아이템을 재해석할 수 있게 된 점에 기대를 표했다. 이는 아티스트, 혁신가, 트렌드세터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브랜드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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