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마크롱 대통령 방한 기념 ‘까스텔바작’ 오뜨꾸뛰르 아카이브 공개
/사진=형지, 마크롱 방한 계기 까스텔바작 아카이브 공개
/사진=형지, 마크롱 방한 계기 까스텔바작 아카이브 공개

빈 방문은 경제 협력뿐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패션기업 형지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자사 본사에 소장 중인 프랑스 디자이너 까스텔바작의 아카이브 작품을 3일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기업이 인수한 프랑스 브랜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국 간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형지는 지난 10년간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양국 간 신뢰 관계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병오 회장의 경영 철학이 이번 작품 공개 행보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형지가 소장한 아카이브는 오뜨꾸뛰르를 포함해 까스텔바작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을 당시의 핵심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형지, 마크롱 방한 계기 까스텔바작 아카이브 공개
/사진=형지, 마크롱 방한 계기 까스텔바작 아카이브 공개

최병오 회장과 마크롱 대통령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제부 장관이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비즈니스 포럼에서 최 회장을 만나 까스텔바작 브랜드의 세계화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표명한 바 있다. 이 만남은 2018년 엘리제궁 국빈 만찬으로 이어졌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최 회장에게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당부하며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해외 브랜드 인수를 통한 한국 기업의 경영 역량 발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형지의 사례는 프랑스 예술 유산을 한국의 K-패션 경영 노하우와 접목해 브랜드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상업적 성공을 넘어 문화적 교류를 심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형지는 마크롱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소장 작품의 의미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한-불 경제 및 문화 협력의 가교 역할을 지속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랑스의 문화적 자부심이 한국 기업의 노력으로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까스텔바작 아카이브 작품 공개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형지는 프랑스 고유의 예술적 가치를 브랜드에 깊이 담아내며, 그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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