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자X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에스플라 키즈’ 출시… “과학을 신다”
/사진=베자,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에스플라 키즈' 출시
/사진=베자,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에스플라 키즈' 출시

최근 아동 패션 시장에서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스토리텔링을 담은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Muséum National d'Histoire Naturelle)과 협업해 공룡 테마의 키즈 스니커즈 ‘에스플라 키즈(Esplar Kids)’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과학적 정확성을 추구하며 기존 키즈 스니커즈와 차별화를 꾀한 시도다.

이번에 공개된 ‘에스플라 키즈’는 베자의 스테디셀러 ‘에스플라’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스니커즈에는 트리케라톱스, 디플로도쿠스, 프테라노돈, 스테고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등 다섯 종의 공룡 일러스트가 정교하게 담겼다. 특히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룡의 꼬리 각도, 콧구멍 위치 등 해부학적 디테일까지 과학적 일러스트 양식에 가깝게 반영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베자,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에스플라 키즈' 출시
/사진=베자,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에스플라 키즈' 출시

또한 각 공룡의 이름은 캡션 형태로 표기되어 신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적 요소를 더했다. 타이포그래피는 박물관 전시 케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손글씨 라벨을 활용해 전통적인 캘리그래피 감성과 연구자의 전문적인 세계를 동시에 표현한다. 기능성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벨크로 스트랩을 적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브라운 컬러의 아웃솔은 내구성과 오염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아동 신발 시장에서는 디자인의 매력뿐 아니라 교육적 요소와 친환경 소재에 대한 부모들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과학적 정확성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과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키즈 라인에 확장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보를 보인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가운데, 베자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과의 협업으로 제품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베자,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에스플라 키즈' 출시
/사진=베자,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에스플라 키즈' 출시

한편 ‘에스플라 키즈’는 어퍼와 패널에 O.T. 레더(Organic Traced Leather)를 사용하고, 인솔은 62% 바이오 기반 E.V.A.와 25% 유기농 면으로 구성하는 등 친환경 소재 사용에 집중했다. 아웃솔에는 아마존산 천연 고무가 35% 포함되었으며, 안감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완성되었다. 제품은 브라질에서 생산된다.

베자와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이 협업한 ‘에스플라 키즈’는 베자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베자는 2005년 설립 당시부터 사회적 책임, 경제적 정의, 생태계 보존을 고려한 소재를 반영해 윤리적인 스니커즈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베자는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 비용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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