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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행 업계에서 ‘다세대 가족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튀르키예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튀르키예는 뛰어난 접근성과 온화한 기후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미식, 휴양 콘텐츠를 두루 갖춘 점이 특징이다.
스카이스캐너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여행객의 31%가 다세대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Z세대의 51%는 부모 세대와의 동반 여행을 적극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족 간 유대감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경향을 반영한다. 튀르키예는 이처럼 다양한 취향을 가진 다세대 가족 여행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프라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남부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안탈리아 벨렉은 휴양과 골프를 선호하는 가족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꼽힌다. 이곳에는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와 키즈 프로그램을 갖춘 리조트가 즐비하며, 넓은 해변에서 온 가족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튀르키예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랜드 오브 레전드’는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인근의 고대 유적지 아스펜도스는 깊이 있는 역사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안탈리아의 신선한 해산물과 전통 요리인 타힌리 피야즈 등 미식 경험도 가능하다.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가족이라면 북부 에게해 지역의 트로이가 좋은 대안이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트로이는 5천 년 역사를 품은 유적지로, 트로이 박물관을 통해 인류 문명의 흐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트로이 유적 관람 후에는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카즈 산맥에서 하이킹을 즐기거나 전통 마을 아다테페를 방문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이빙, 사이클링 활동부터 부모 세대를 위한 차나칼레 와인 루트 체험까지 세대별 액티비티가 제공된다.

미식과 예술 분야에 관심이 높은 가족에게는 이즈미르 인근의 우를라가 적합하다. 우를라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감각적인 지역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장인의 거리’를 거닐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세계 최초의 올리브 오일 생산지인 클라조메나이와 유네스코 유적인 에페수스가 인접해 수준 높은 문화 탐방이 가능하다. 가족 친화적인 부티크 호텔에서 농장 체험과 해변 산책을 통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한다.
한편, 이스탄불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부르사는 역사, 자연, 온천이 어우러진 치유 명소다. 오스만 제국의 첫 수도였던 부르사는 올해 정복 700주년을 기념하며, 울루 자미와 같은 역사적 건축물과 울루다그 산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부모 세대는 전통 하맘 체험으로 여독을 풀 수 있으며, 온 가족이 부르사의 대표 음식인 이스켄데르 케밥을 즐기며 미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튀르키예는 젊은 층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부모 세대의 여유로움을 모두 충족시키는 독특한 여행지”라며, “세대 간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의 다양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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