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아시아 20대 갑부 패밀리…삼성가 3위, 현대가 16위"

스타패션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로컬라이징 전략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0년 헤리티지를 지닌 영국 슈즈 브랜드 클락스 오리지널스가 한국 로컬 브랜드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로컬라이징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클락스 오리지널스는 올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한국 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첫 시작은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 앤더슨 벨과의 협업으로, 지난 3월 전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공개되었다. 이 아이템은 출시 당일 전량 품절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개성 강한 무드로 사랑받는 브랜드 더디(Dirddy)와 왈라비 커스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기존 왈라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스트들의 문의가 쇄도했으며, 이 역시 오픈 첫날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클락스 오리지널스는 오는 4월 15일 한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예스아이씨(YESEYESEE)와 아이코닉 모델인 '데저트 트랙'의 커스텀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번 협업 모델은 데저트 트랙의 시그니처인 중앙 센터 심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스웨이드 어퍼 전면에 거친 아웃라인 형태의 브랜드 그래피티 아트워크를 과감하게 적용했다.


특히 'YESEYESEE' 로고가 새겨진 볼륨감 있는 핑크색 포브(Fob)를 매치해 위트 있는 포인트를 더했으며, 앤드로지너스(Androgynous)한 무드를 강조한다.

이러한 클락스 오리지널스의 행보는 글로벌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맞춰 전개하는 영리한 로컬라이징 전략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 시장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높은 문화 이해도와 빠른 트렌드 수용력은 글로벌 브랜드가 현지 문화를 반영한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클락스 오리지널스는 이러한 시장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지 문화와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클락스 코리아는 현재 공개된 협업 외에도 다수의 영향력 있는 한국 로컬 브랜드와 추가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한국 로컬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클락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가 현지 문화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