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호텔업계, 체험·미식으로 가정의 달 총력전

/사진=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사진=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국내 주요 특급 호텔들이 가족 단위 고객 선점에 나섰다. 올해의 화두는 단순 숙박을 넘어선 '이색 체험'과 세대별 취향을 겨냥한 '맞춤형 미식'이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호텔 마스코트 '앰버드'를 앞세워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월 5일 뷔페 레스토랑 '더 킹스'를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100년 전통의 스페인 문구 브랜드 밀란(Milan) 학용품 세트를 증정하며, 야외 수영장 '어반 이스케이프'에서는 앰버드와 함께하는 수영 체험 등 투숙객 전용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은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LEGO)와 협업해 눈길을 끈다. 특정 기간 투숙하는 어린이 고객에게 레고 스타트 팩을 증정하고, 호텔 곳곳에 레고 브릭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부산 바다를 조망하며 즐기는 키즈 디저트 뷔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어버이날을 겨냥한 미식 프로모션도 본격화하고 있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5월 한 달간 65세 이상 고객에게 뷔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더 킹스'는 어버이날 당일 보양식인 '팔도 진미탕'을 특별 메뉴로 편성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카네이션 생화로 장식한 어버이날 케이크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캐비아 다이닝'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수도권 외 지역도 분주하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대규모 실내 워터파크와 디지털 아트 쇼를 결합한 '플레이케이션' 패키지를, 르메르디앙 명동은 성인 2인 이용 시 어린이 1인 뷔페 무료 혜택에 드로잉북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 소노호텔앤리조트는 거제·삼척 등 주요 사업장에서 가정의 달 특선 디너 뷔페를 진행해 지역 여행 수요를 겨냥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올해 가정의 달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수요가 눈에 띄게 커졌다"며 "예약 경쟁이 치열한 어린이날·어버이날에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호텔이 4월 말까지 사전 예약 시 10~2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어, 이른 예약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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