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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환율] 4월 21일 장중 달러 엔 유로 등 주요국 환율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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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연 속에서 깊이 있는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 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걷기를 기반으로 한 장거리 여행 콘텐츠가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관광청은 오는 4월 30일부터 호주의 대표 자연 유산인 울루루와 카타추타를 잇는 장거리 도보 여행 프로그램 ‘울루루-카타추타 시그니처 워크’를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일간 총 54km를 이동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울루루와 카타추타를 연결한다. 참가자들은 카타추타의 암석 지대에서 출발해 사막 지형과 모래 언덕을 지나 울루루에 이르는 여정을 걷는다. 전 일정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진행되며, 특히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내부에서 숙박하는 체류형 일정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엄격한 보호 정책으로 제한적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던 국립공원 내부에서의 숙박과 장거리 이동이 결합된 새로운 탐방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여정 전반에는 3만 년 역사를 지닌 아난구 전통 소유주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문화 해설과 체험 요소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걷는 과정에서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드리밍’이라 불리는 고유의 세계관을 접하며 몰입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기존 울루루 여행이 특정 전망 포인트 중심의 감상에 머물렀던 것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한다.

울루루와 카타추타를 잇는 도보 여행은 글로벌 여행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트레일은 BBC, 트래블+레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주요 매체가 선정한 ‘2026년 주목할 여행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호주 프리미엄 도보 여행 전문 기업 태즈매니안 워킹 컴퍼니가 약 10년에 걸쳐 아난구 커뮤니티 및 국립공원 관리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발했다.
한편,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은 아난구 전통 소유주의 성지로 방문과 탐방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지역이다. 2019년 울루루 등반이 전면 금지된 이후 방문객들은 지정된 탐방로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방식으로 지역을 경험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루루를 ‘오르는 관광’에서 ‘존중하며 걷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서 기획됐으며, 전체 코스 중 38km는 새롭게 개척된 트레일로 구성된다.
울루루-카타추타 시그니처 워크는 5일 일정 기준 1인당 약 AUD 5,395부터 시작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호주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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