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아르마니, 50년 유산 깨우다… ‘아르키비오’ 두 번째 챕터 공개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아르키비오 두 번째 챕터 공개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아르키비오 두 번째 챕터 공개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브랜드의 역사와 유산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르마니/아르키비오(ARMANI/Archivio) 프로젝트 두 번째 챕터를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깊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르마니/아르키비오 프로젝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2025년 론칭 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유산 보존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하우스의 역사가 담긴 컬렉션을 수집하고 체계화하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아르키비오 두 번째 챕터 공개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아르키비오 두 번째 챕터 공개

또한 두 번째 챕터에서는 1979년부터 1994년까지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 중 엄선한 남성 및 여성 의상 13벌이 처음 공개되었다. 이 의상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니며, 오랜 시간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진화해온 하우스의 스타일 여정을 담아낸다. 특히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직접 디자인한 재킷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 이는 ‘Past Perfect. Future Ready.’라는 콘셉트로 요약되는 순환의 원칙을 통해 브랜드 본질을 재발견하도록 돕는다.

패션 브랜드들이 과거 아카이브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시도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정체성과 장인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브랜드의 문화적 가치를 확립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지속 가능성과 헤리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재 시장에서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독창성과 가치를 다시 부각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아르키비오 두 번째 챕터 공개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아르키비오 두 번째 챕터 공개

아르마니/아르키비오 두 번째 챕터는 밀라노 비아 산타 안드레아에 위치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부티크에서 선보였다. 이곳에는 밀라노 기반 스튜디오 NM3가 설계한 맞춤형 설치물이 전시되었으며, 컬렉팅·아카이빙·헤리티지 분야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 대담이 진행되었다. 이는 패션과 문화를 연결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광고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인 엘리 러셀 리네츠가 촬영과 스타일링을 맡아 진행했다. 캠페인은 바디라인을 자연스럽게 따라 흐르는 의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풀어냈으며, 초기 캠페인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바탕으로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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