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본(BON), 무신사 타고 ‘캐주얼 매출’ 잭팟… MZ가 응답했다
/사진=형지I&C 본(BON), 온라인 채널 확장으로 캐주얼 매출 급증
/사진=형지I&C 본(BON), 온라인 채널 확장으로 캐주얼 매출 급증

최근 패션 업계는 온라인 플랫폼과 MZ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형지I&C의 프렌치 트레디셔널 남성복 브랜드 본(BON)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며 뚜렷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백화점 중심의 프리미엄 정장 브랜드에서 벗어나 채널 다각화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젊은 고객층 유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본(BON)은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캐주얼 상품군은 같은 기간 약 15%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실적은 무신사 등 젊은 고객층의 이용 비중이 높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브랜드는 온라인 패션 채널 입점과 함께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의 스타일 협업, 수제 아이스크림 브랜드 글라쇼와의 콜라보 라인 등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이러한 협업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젊은 고객층의 브랜드 활성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사진=형지I&C 본(BON), 온라인 채널 확장으로 캐주얼 매출 급증
/사진=형지I&C 본(BON), 온라인 채널 확장으로 캐주얼 매출 급증

또한, 변화하는 남성복 트렌드에 맞춰 출근과 일상을 아우르는 ‘뉴 캐주얼’ 전략을 도입해 디자인을 재정비했다. 워크웨어 기반 스타일이 최근 젊은층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자, 본(BON)은 이를 특유의 정제된 핏과 고급 소재로 재해석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러한 전략은 기존 고객층뿐 아니라 젊은 소비자층까지 자연스럽게 흡수하며 고객층 확대에 기여했다.

한편,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워크웨어 스타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MZ세대는 실용성과 개성을 중시하며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본(BON)의 이번 행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전통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편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온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한 접근성 제고와 협업을 통한 브랜드 경험 제공은 젊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형지I&C는 앞으로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의 접점을 더욱 다각화하고, 캐주얼 라인의 성과가 우수한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캐주얼 집중형’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반복 구매가 활발한 베이직 라인과 이너 아이템의 품목 수를 늘리고 소재 품질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 기온 변화에 맞춘 간절기 의류 비중 조절과 트렌드에 즉각 대응하는 기획 상품 확대를 통해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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