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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콘텐츠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ESteem)이 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스팀은 자사가 추진해온 콘텐츠와 공간을 결합한 인큐베이팅 전략의 일환으로, 소속 주얼리 브랜드 플랑(FLAN)과 함께 협업 팝업 ‘에코즈 오브 아이콘즈(Echoes of Icon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와 공간,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에스팀은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자사 음악 기반 문화 공간 믹샵(MIXOP)에서 플랑의 협업 팝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음악과 패션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대를 초월해 영향력을 남긴 아이코닉 뮤지션들을 재조명하고, 이들의 무대 스타일과 서사를 플랑의 주얼리로 재해석한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플랑이 지닌 문화적 무드를 방문객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믹샵 공간 전반에는 각 뮤지션을 상징하는 사운드와 분위기가 반영된 연출이 더해졌다. 방문객들은 시각과 청각을 함께 경험하는 몰입형 환경 속에서 ‘뮤지션-스타일-오브제-공간 경험’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흐름을 느꼈다. 이는 플랑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감각적으로 풀어낸 시도로 평가된다.

현장에는 패션 업계 관계자,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프닝 리셉션을 중심으로 브랜드 노출 확대와 네트워크 형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시와 콘텐츠 촬영, 소셜미디어 확산이 연계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스팀이 보유한 콘텐츠 기획력과 공간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디자이너 브랜드의 브랜딩과 시장 확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형 인큐베이팅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제품 중심의 소개를 넘어 브랜드가 지닌 서사와 문화적 맥락을 경험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에스팀 관계자는 플랑 팝업이 브랜드 제품을 넘어 음악과 문화적 서사를 결합해 전달한 인큐베이팅 사례임을 밝혔다.
한편, 에스팀은 패션 비즈니스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아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의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브랜드 세일즈, 브랜딩, 콘텐츠 협업, 문화 이벤트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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