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5월 이달의 등대, 군산 비안도항북방파제 등대 선정

해양수산부가 5월 이달의 등대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에 위치한 '비안도항북방파제 등대'를 선정했다. 멀리서 보면 기러기가 날아가는 모양을 닮았다는 데서 이름 붙은 비안도는 가력도항에서 배편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고군산군도 최남단의 섬으로, 강렬한 붉은빛의 등대가 섬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몽돌해수욕장·등대 산책길·만금정, 천혜의 자연 경관

비안도항북방파제 등대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새단장한 이후 섬 주민과 어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자 여행객들의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등대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정자 '만금정'에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몽돌해수욕장의 파도 소리는 일상의 소음을 잠재워 준다. 오래전부터 수석 전문가들이 드나들던 아름다운 해안 돌밭도 이곳의 숨은 볼거리다.

군산 비안도항북방파제 등대 전경 / 사진=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군산 비안도항북방파제 등대 전경 / 사진=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 스탬프투어 참여하면 기념품 증정…12곳 완주 시 특별 인증서

비안도항북방파제 등대를 배경으로 타임스탬프 인증샷을 찍으면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의 '2026 이달의 등대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등대 6곳 인증 시 기념품을, 12곳 완주 시 완주 인증서와 특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5월의 비안도에서는 알이 꽉 차고 살이 오른 군산 꽃게 요리도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코스로, 붉은 등대 아래 낙조를 감상한 뒤 즐기는 꽃게 식도락이 비안도 여행을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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