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올여름 자연의 절정을 담은 하이 주얼리'블루 북 2026: 히든 가든'공개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 여름' 페탈스 링. 쿠션컷 페리도트를 다이아몬드 리본이 감싸는 구조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의 움직임을 담아냈다. / 사진=티파니앤코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 여름' 페탈스 링. 쿠션컷 페리도트를 다이아몬드 리본이 감싸는 구조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의 움직임을 담아냈다. / 사진=티파니앤코

계절의 절정을 담은 하이 주얼리

189년 역사를 지닌 하이 주얼러가 올여름 자연의 찬란한 순간을 주얼리로 구현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Hidden Garden): 여름'은 봄·여름·가을 세 챕터로 구성된 연작의 두 번째 이야기로, 계절이 무르익으며 절정에 이르는 생명력을 담아냈다. 짙어진 녹음과 찬란하게 피어나는 꽃, 자연이 뿜어내는 다채로운 색채와 에너지가 탁월한 젬스톤 큐레이션과 정교한 주얼리 메이킹 기술을 통해 하이 주얼리로 재탄생했다.

페탈스 링(76141622). 강렬한 그린 컬러의 쿠션컷 페리도트와 다이아몬드 세팅이 어우러진 링으로, 숨겨진 꽃봉오리 디테일이 더해진 하이 주얼리 피스. / 사진=티파니앤코
페탈스 링(76141622). 강렬한 그린 컬러의 쿠션컷 페리도트와 다이아몬드 세팅이 어우러진 링으로, 숨겨진 꽃봉오리 디테일이 더해진 하이 주얼리 피스. / 사진=티파니앤코

쟌 슐럼버제의 유산을 현대로

이번 컬렉션 전반에는 하우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예술적 유산이 깊이 스며들어 있다. 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상상력으로 꽃과 잎, 빛과 움직임을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로 표현해 온 그의 세계관이 각 작품의 토대가 됐다. 풍부한 색채의 젬스톤과 대담한 볼륨감, 정교한 세공 기술이 어우러져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각 작품은 그 자체로 하나의 조형적 예술 작품으로 완성됐다.

데이지 네크리스(76105200). 에메랄드컷 블루 지르콘과 카보숑컷 에메랄드의 대담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로, 수작업으로 완성한 직조 구조의 꽃잎이 정교한 기술력을 보여준다. / 사진=티파니앤코
데이지 네크리스(76105200). 에메랄드컷 블루 지르콘과 카보숑컷 에메랄드의 대담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로, 수작업으로 완성한 직조 구조의 꽃잎이 정교한 기술력을 보여준다. / 사진=티파니앤코

다섯 가지 자연의 이야기

컬렉션은 총 다섯 개의 스토리로 구성된다. 상상 속 새를 모티프로 한 '파라다이스 버드'는 호주산 볼더 오팔, 나미비아산 퍼플 칼세도니 등 희귀 젬스톤 위에 환상적인 새를 담아냈다. '데이지'는 에메랄드컷 블루 지르콘과 카보숑컷 에메랄드의 대담한 컬러 조합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라피아'는 1968년 처음 소개된 레거시 젬스톤 탄자나이트를 중심으로,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이 교차하는 직조 구조로 입체감을 선사한다. '블로섬'은 루벨라이트로 만개한 꽃의 풍부한 입체감을, '페탈스'는 쿠션컷 페리도트를 감싸는 다이아몬드 리본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의 유려함을 구현했다.

데이지 링(76105227). 에메랄드컷 블루 지르콘과 카보숑컷 에메랄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18K 옐로 골드 링. 데이지 꽃잎의 섬세한 곡선이 하이 주얼리의 정교함을 보여준다. / 사진=티파니앤코
데이지 링(76105227). 에메랄드컷 블루 지르콘과 카보숑컷 에메랄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18K 옐로 골드 링. 데이지 꽃잎의 섬세한 곡선이 하이 주얼리의 정교함을 보여준다. / 사진=티파니앤코

컬러 스톤이 완성하는 여름의 색채

수석 예술 감독 나탈리 베르데유(Nathalie Verdeille)는 "컬러 스톤이 지닌 풍부한 매력을 기념하는 동시에, 골드와 플래티넘이 교차하는 패턴 위로 피어난 꽃들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블루 지르콘의 선명한 블루, 페리도트의 생동감 넘치는 그린, 루벨라이트의 강렬한 핑크레드까지—여름 자연의 색채 스펙트럼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컬렉션은 하우스의 탁월한 젬스톤 큐레이션과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하이 주얼리 유산을 이어간다.

블로섬 이어링(75961537). 쿠션 카보숑컷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골드 소재의 꽃이 어우러져 만개한 꽃의 풍부한 입체감을 담아낸 하이 주얼리 이어링. / 사진=티파니앤코
블로섬 이어링(75961537). 쿠션 카보숑컷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골드 소재의 꽃이 어우러져 만개한 꽃의 풍부한 입체감을 담아낸 하이 주얼리 이어링. / 사진=티파니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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