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타고 떠난 아르마니…‘2026 마레 컬렉션’이 그린 지중해식 서머 판타지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레 2026 캠페인 이미지, 이탈리아 라벨로 빌라 짐브로네 촬영 / 사진=조르지오 아르마니 제공

슈퍼요트 레가타에서 시작된 마레 여정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레(Giorgio Armani Mare) 2026 컬렉션이 세계 최고의 여름 휴양지들을 순회하며 시즌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사르디니아 포르토 체르보에서 열린 제5회 조르지오 아르마니 슈퍼요트 레가타에서 여정이 시작됐으며, 특별 제작 보트 쇠르빈드 바이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

이후 칸 아르마니 카페 테라스와 토스카나 포르테 데이 마르미 해변 클럽을 거쳐, 그리스 미코노스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5월 28일에는 미코노스 나모스 빌리지에 그리스 최초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부티크가 오픈하며 현지 럭셔리 패션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코랄 핑크·뉴트럴 톤, 마레 2026의 컬러 언어

캠페인은 이탈리아 라벨로의 역사적 저택 빌라 짐브로네에서 촬영됐다. 사실적이면서도 시네마틱한 이미지 속에 컬렉션의 가벼움과 우아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유려한 실루엣과 가벼운 소재로 구성된 마레 2026은 밝은 블루부터 뉴트럴 톤까지 이어지는 신선한 여름 색감이 특징이며, 여성복에는 코랄 핑크 톤이 더해졌다.

남성복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조를 중심으로 라벤더와 수국을 연상시키는 컬러 포인트가 가미됐다.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조르지오 아르마니 벨라 남성 라인도 모래와 바다 블루를 연상시키는 색조로 함께 구성돼 있다.

여행지 티셔츠 라인과 지속가능성까지

이번 컬렉션의 새로운 특징은 포르테 데이 마르미, 생트로페, 카프리, 미코노스, 이비자 등 아르마니의 여름 이미지를 대표해온 여행지에서 영감을 받은 티셔츠 라인이다. 과거와 현재의 휴양지 감성이 그래픽으로 담겨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한편 아르마니 그룹은 2023년부터 비영리 해양 보호 단체 원 오션 재단과 협업해 지중해 해양 식물 보호를 위한 블루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패션과 지속가능성 두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행보가 마레 컬렉션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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